기아 쏘렌토 2023년형 가격부터 공개, 3058~4490만원

기아 쏘렌토 2023년형의 가격이 공개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3 쏘렌토의 가격은 개소세 5% 기준 디젤 3233~4238만원, 가솔린 3058~4063만원, 하이브리드 3815~4490만원으로 책정됐다. 차음 글라스 2열 확대, 기본 옵션 강화 등이 이뤄졌다. 내주 출시될 예정이다.

2023년형 쏘렌토의 세부 가격은 개소세 5% 기준 가솔린 트렌디 3058만원, 프레스티지 3358만원, 노블레스 3663만원, 시그니처 3963만원, 그래비티 4063만원이다. 45만원 인상됐다. 디젤은 175만원이 추가된다. 하이브리드는 89만원 오른 3815~4490만원으로 책정됐다.

쏘렌토 연식변경은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 적용 범위가 2열까지 확대된다. 현재 모델 기준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는 윈드쉴드를 기본으로 시그니처 트림부터는 1열까지 추가된다. 쏘렌토 2023은 1열 차음 글라스를 기본으로 시그니처와 그래비티 트림에는 2열까지 적용된다.

외관 엠블럼도 변경된다. 후면부 'SORENTO' 레터링에는 신규 폰트가 도입되는데, 기존 트렁크 중앙 하단부에서 좌측에 부착된다. 사륜구동의 4WD 엠블럼은 기아 K9 부분변경과 같은 '4X', 하이브리드 엠블럼은 'Eco Hybrid'에서 K8 하이브리드와 같은 'HEV'로 교체된다.

2023년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변경된다. 기존에는 패키지 옵션이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빌트인캠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커넥트 옵션 가격은 가솔린/디젤에서 기존보다 5만원 올랐으며, 하이브리드는 10만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