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포뮬러 E 공식 창립 및 물류 파트너로 서울 E-PRIX 지원해
조회수 2022. 8. 12. 22:17 수정
맞춤형 복합 운송..시즌 8에서 DHL & 포뮬러 E 투게더 그린 어워드 첫 선
포뮬러 E의 공식 창립 및 물류 파트너사인 DHL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기차 경주 대회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서울 E-PRIX)에 맞춤형 친환경 운송을 지원한다. 특히, 한국에서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으로 친환경 물류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갈 계획이며, 행사 기간 중 별도 부스 운영 통해 지속가능성 체험 가능한 소비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 E-PRIX를 위해 DHL은 대회 경주용 차량 25대, 배터리 30개, 충전 설비 26대, 이동식 전력 공급 장치 2세트, 방송 장비, 레이스 트랙 구조물 등 총 415톤에 달하는 화물을 현지에서 70,100km 거리를 달려 서울로 운송하는 것은 물론, 운송 과정에서 필요한 통관 및 하역, 국내 배송, 100톤 크레인과 지게차 등의 중장비 지원 등 운송 과정 전반을 모두 책임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DHL과 포뮬러 E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 내 환경, 사회, 경제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숨은 영웅을 찾는 투게더 그린 어워드(Together Green Award)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시즌 기간 동안 대회가 열리는 각 도시에서 숨은 영웅 후보를 선정하는 동시에 전 세계에서 후보 추천을 받았다.
최종 3인에 오른 숨은 영웅 후보는 로라 존(세인트 루시아), 조슈아 아퀸드(하와이), 모니카(아르헨티나)이며,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시즌 피날레 갈라 디너에서 최종 우승자가 발표된다. DHL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작지만 긍정적인 행동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미치는 영향을 높이 평가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또한, DHL 코리아는 서울 E-PRIX 행사 기간 동안 E 빌리지(E-Village)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 DHL의 2050 탄소 배출 제로(0) 목표와 포뮬러 E 운송 과정을 소개하고, 환경보호 실천 포스트잇 붙이기, 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VR 게임 등 지속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DHL 코리아는 2018년 소형 전기차를 시작으로 전기차 도입에 앞장섰다. 2021년에는 45대의 1톤 전기 배송차를 도입했고, 2022년에는 56대의 전기 배송차를 추가 도입 중이다. 회사의 100번째 전기차가 오는 9월 들어오며, 이렇게 되면 연말까지 전체 배송차의 21%가 전기차로 교체되는 것이다. DHL 코리아는 2030년까지 자사 배송차를 100%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저감할 수 있는 탄소량은 연간 약 1,400톤에 달한다.
이와 함께 DHL 코리아는 또한 모든 신규 시설에 태양광 발전 패널 및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시설 내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일례로 현재 확장 공사 중인 인천 게이트웨이에는 1MW 태양광 발전 패널이 설치되었다. 이를 통해 게이트웨이 전체 전기 소비량의 30%를 태양광 에너지로부터 충당할 수 있으며, 연간 650톤의 탄소량을 저감할 수 있다.
DPDHL 그룹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지속가능성 전략에 따라 물류 전반에 걸쳐 탈탄소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물류 솔루션에 전념하고 있다. 그룹은 2030년까지 “깨끗한 업무 운영”을 위해 7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전기차를 8만 대 도입해 전 세계 라스트 마일 배송 차량의 60%를 전기화하고, 대체 항공 연료 사용, 기후 중립 시설 확대 계획이 포함된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포뮬러 E 경기를 통해 DHL과 포뮬러 E가 e-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물류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DHL코리아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탈탄소화 계획을 꾸준히 실천해 대한민국 대표 물류 기업으로서 녹색물류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포뮬러 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세계 최초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로, 소음 공해,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운송 수단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 처음 시작되었다. 서울은 2022년 시즌 8에 처음 참가하는 도시로, 오는 8월 13, 14일 양일간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15, 16라운드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챔피언이 서울에서 결정된다.
이후 DHL코리아는 피트로 이동해 서울 E-PRIX에 참가한 재규어 TCS 레이싱 관게자와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재규어탐 관계자는 "포뮬러E는 전기차들이 경쟁을 펼치는 대회로 이전과 전혀 다른 시스템을 통해 트랜스미션이 상당히 중요한 경기가 되고 있다"며,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트랜스미션이 점점 성장을 하고 있고, 한 시즌에 두 개 밖에 쓸 수 없기에 집중력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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