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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메르세데스 벤츠 GLA의 알 수 없는 속마음

한창희 편집장 입력 2018.01.12 18:36 수정 2018.01.16 12:5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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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몸매 속 다부진 성격을 소유한 SUV
( 사진/더아이오토) 럭셔리 브랜드를 제시할 때 빠지지 않는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최근 SUV에 대한 발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명명 체계와 스타일을 바꾸고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이와 달리 오랜 역사를 통해 다듬어 온 자동차 만들기에 대한 노하우와 전통은 어떤 모델을 내 놓아도 뼈 속 깊이 자리잡았다. 시승을 진행한 GLA도 벤츠 속 컴팩트 SUV에 스포티한 감성을 투입해 놓으면서 벤츠가 갖고 있는 다이내믹함을 느끼도록 만들었다.

GLA는 메르세데스-벤츠의 SUV 라인업 중 가장 스포티한 스타일을 갖고 있는 모델로 젊은 감성을 통해 또 다른 성격을 제시하고 있다. 럭셔리 SUV인 GLS에서부터 시작된 명칭의 변경 속에서 GLA는 컴팩트 SUV로 빈틈이 생길 것 같은 벤츠의 SUV 라인업을 메워 나가고 있다.

세단이든, 해치백이든, SUV든 벤츠의 모델들은 브랜드를 달게 되는 순간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이는 오랜 전통과 기술력이 안정감과 믿을 수 있는 자동차 메이커로 사람들에게 자리잡게 만든 결정적인 이유일 것이다. 이런 면 때문이지 럭셔리 브랜드를 손꼽게 되면 항상 벤츠를 수위에 올리는 것도 브랜드 가치에서 나오는 느낌을 그대로 자동차 만들기에 옮겨 놓기에 가능한 부분이라고 하겠다.

벤츠의 모델들을 생각할 때 세단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SUV 라인업도 만만치 않다. 특히, 대부분의 SUV 라인업들이 럭셔리, 혹은 프리미엄 모델이라는 명칭을 얻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벤츠 SUV만의 독특함이 깊이 베어 있다. 이와 달리 벤츠 라인업은 벤츠 브랜드이기 때문에 유저들이 거는 기대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도 있겠지만 항상 출시되는 모델들을 보면 이런 부분은 우려일 뿐이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더 뉴 GLA 클래스는 지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모델로 도심의 편안한 드라이빙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차종으로 제시되고 있다. 여기에 SUV의 실용적인 성능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컴팩트 SUV로 벤츠의 5번째 SUV 모델이자 A, B, C 클래스에 이은 4번째 새로운 컴팩트카 모델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다시 부분 변경 등의 변화를 통해 더욱 젊어진 스타일로 지난 6월 출시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진보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스타일과 컴팩트한 차체와 뛰어난 드라이빙 성능으로 좁은 공간의 도심에서도 자유롭고 편리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주행 안정성과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더 뉴 GLA 클래스가 컴팩트한 차체이지만 실용성과 다양한 쓰임새를 갖춘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알리는 부분이다.

컴팩트한 사이즈도 벤츠와 만나면 다르다

더 뉴 GLA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진보적인 디자인과 전통적인 디자인 비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모던 럭셔리를 표현한 디자인 랭귀지인 감각적인 명료함이 돋보인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440X1,805X1,505, 휠베이스 2,700mm로 컴팩트한 사이즈이지만 능력만큼은 컴팩트 하지 않다.

프런트는 큼직하고 볼륨감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더욱 날렵해진 LED 헤드램프, 범퍼에 연결되어 있는 하단 그릴 및 에어 홀까지도 듬직한 차체를 만들고 있다. 그릴 부분에 구성된 블랙 그레이 라인과 범퍼에 연결된 하단 에어홀은 GLA의 이미지를 한층 스포티하게 만들면서 차량이 갖고 있는 특성을 표현해 내고 있다.

사이드는 헤드램프에서 후륜 휠 아치로 이어진 벤츠의 최근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드로핑 라인과 함께 18인치 스포크 타입 휠과 큰 휠 아치, 사이드 가니쉬, 높은 벨트라인 등이 차체의 볼륨감을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크롬몰딩으로 마무리된 윈도우 라인과 함께 뒤쪽으로 갈수록 날렵해진 스타일은 SUV보다는 쿠페에 가깝다는 것이 더 어울리는 듯 하다.

리어는 루프 패널을 따라 미끈하게 자리한 커다란 루프 스포일러 또한 눈길을 사로 잡도록 했으며, 트렁크와 분리된 테일라이트는 리어를 더욱 넓게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범퍼 하단에 디펜더 역할을 하도록 만든 투톤 타입이 마련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실내공간은 대시보드와 도어 셀, 도어 손잡이에 내장된 실내등은 더욱 스타일리시하면서 독특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스포츠 타입 시트와 스포츠 스티어링 휠, 여기에 시선을 확보하기 위한 계기판 등은 드라이빙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려오고, 이 외에도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돼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들고 있다. 특히, 새로운 8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주요 기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며, 360도 카메라는 차량 주변 상황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SUV를 뛰어넘는 스포츠 드라이빙 보여줘

이전 GLA AMG에서도 느꼈던 부분이지만 시승차인 벤츠 GLA는 해치백에 가까운 스타일을 구축하면서 유저들에게 좀더 과감한 드라이빙을 강요하는 듯 다가선다. 그만큼 안전성을 기반으로 구축되면서 좀더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도록 구성된 모델이 GLA다.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GLA는 국내 최초로 적용된 최신 기술의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 심장으로 채택되면서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에코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고, 7G DCT 트랜스미션이 장착돼 안정성을 높이면서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갖게 만들고 있다. 이 정도의 성능이면 컴팩트한 사이즈의 시승차를 움직이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스타트 버튼을 누르자 깔끔한 엔진의 사운드가 들려오면서 디자인뿐 아니라 엔진까지도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춰놓은 듯 다가선다. 가속 페달을 지긋이 밟자 컴팩트함으로 다듬어진 시승차는 활력을 뒤 찾은 듯 벤츠 다운 사이징 엔진 특유의 사운드를 시승자에게 전달해 온다. 특히, 터보를 심장에 장착하고 있는 모델이기에 힘있게 순간 스타트를 이어가도록 하면서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려 온다.

벤츠의 스타트 스탑 기능을 인지하기 위해 진행한 시내주행은 넓은 시야를 확보하면서 효율적인 재미를 제공해 준다. 여기에 출발과 함께 빠른 응답력으로 단단하게 다가오는 움직임도 시승차에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를 보여주면서 복잡한 시내에서도 정숙성 있는 모습으로 최적의 드라이빙이 가능함을 제시해 준다.

시내 주행을 벗어나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서자 시승차는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보여주기 시작한다. 가속페달을 꾹 밟자 조용하지만 경쾌한 배기 사일런스를 도로에 내려놓는 듯 초반부터 rpm 게이지를 상승시키면서 좋은 가속성이 돋보인다. 좀더 가속 페달을 밟으니 엔진과 결합된 7단 DCT 변속기가 빠른 응답성으로 시승차를 움직여주면서 드라이빙의 재미를 전해 온다.

고속 드라이빙이 가능한 도로에 들어서면서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아 보았다. 7단 듀얼 클러치가 적용된 시승차는 머뭇거림도 없이 스피드를 올려 붙이기 시작하면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듯 하다. 컴팩트 SUV인 시승차, 하지만 달리는 동안에 보여주는 스포티한 능력은 스포츠카들이 보여주는 흐름이다. 어쩌면 시승차가 어울리는 공간이 도로가 아닌 서킷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탁월한 핸들링 성능이 제시되어 온다.

스피드를 올리면서 패들 시프트로 변속을 진행하자 업 다운이 비교적 빠르게 이어지면서 스포티한 드라이빙 감각을 진행해 준다. 코너에서 보여주는 능력도 다른 차급을 뛰어 넘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으로 이어지면서 시승차의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도록 한다. 그만큼 시승차가 원하는 능력은 아웃도어 라이프도 있지만 유저들이 원하는 즐거운 드라이빙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시승을 하는 동안 시승차가 왜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를 달고 있는지를 알게 만들 정도로 최적의 드라이빙 느낌을 전달해 왔다. 특히, 컴팩트 사이즈 SUV이지만 세단의 정숙성과 함께 스포티한 주행능력을 얻도록 하면서 벤츠 SUV에 대한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제시해 온다.

[벤츠 GLA 220에 대한 더 아이오토 20자평]
컴팩트한 사이즈 속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갖춘 SUV
[제원표]
메르세데스 벤츠 GLA 220
차체 | Body
 전장×전폭×전고(mm)     4,440X1,805X1,505
 휠베이스(mm)                2,700
 트레드 전/후(mm)          1,555/1,560
엔진 및 성능 | Engine & Performance
 형식/배기량(cc)            4기통 터보 / 1,991
 최고출력(ps/rpm)          184 / 5,500
 최대토크(kg·m/rpm)       30.6 / 1,200~4,000
 0 → 100km/h(초)           4.8
 안전최고속도(km/h)       250
 복합연비(km/ℓ)             11.2(도심/9.9, 고속/11.2)
 CO2배출량(g/km)          -
섀시 및 가격 | Chassis & Price
 형식/변속기                  FF / 7단 DCT 듀얼 클러치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 / 멀티 링크
 브레이크 전/후              모두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50R18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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