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팅어, KIA마크 뗀다..3천만원 후반부터

조회수 2017. 11. 28. 13:51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국내서만 KIA 로고 대신 새로운 앰블럼 적용..서울모터쇼서 국내 첫선

 

기아자동차의 고성능 세단 '스팅어'가 KIA 앰블럼을 떼고 국내에 판매한다. 출시는 오는 5월로 결정됐다.

스팅어는 해외에선 그대로 KIA 로고를 사용한다. 국내서만 KIA라는 마크 보다 새롭게 디자인된 앰블럼을 쓰는 게 적절하다는 정책적 판단이다. 해외에선 KIA의 인지도가 높아 그대로 KIA 로고가 들어간 앰블럼을 사용해 판매하게 된다.

스팅어는 K시리즈의 하나로 'K8'이란 차명으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으나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공통으로 '스팅어'라는 차명을 사용하기로 했다.

 

가격은 최하위 트림이 3천만원대 후반부터 시작해 주요 트림은 4천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는 28일 전했다.

스팅어는 2.0 터보엔진과 3.3 터보엔진이 적용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후륜구동 및 4륜구동 방식으로 개발해 수입 스포츠세단과 경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아차가 승용 사륜구동 방식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터보 GDI는 최고출력 255마력에 최대토크 36.0kgf·m, 3.3트윈 터보 GDI는 최고출력 370마력에 최대토크 52.0kgf·m을 자랑하며, 특히 3.3트윈 터보 GDI는 제로백 5.1초다.

기아차 스팅어는 이달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