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야?" 아이오닉 6 예고판 프로페시 호평 쏟아져

조회수 2021. 9. 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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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의 예고판인 프로페시 콘셉트에 대한 외신의 호평이 쏟아졌다.

뮌헨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프로페시 콘셉트는 곧 출시될 아이오닉 6의 스타일과 크기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차 확장형 EV 제품군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과 동일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즉 800V 충전 기능과 577마력, 포르쉐 타이칸에 버금가는 제로백 성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공기역학적 효율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프로페시는 경사진 루프라인, 혁신적인 프로펠러 스타일의 휠 디자인으로 공기를 측면으로 흘려보낼 수 있다.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으며, 짧은 전면 밑 후면 오버행은 프로페시가 전기차임을 암시한다.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프로페시 콘셉트에 대해 외신 ‘fDrive’는 “메르세데스 CLS나 포르쉐 파나메라와 견줄 만한 다이내믹한 디자인”이라며 “큰 프로펠러 바퀴와 멋진 LED 헤드라이트는 포르쉐 911을 닮았고 마치 살아 숨 쉬는 듯하다”라고 호평했다. 

폴란드 언론 ‘e-autokult’는 “다이내믹한 스타일링의 차체가 멋져 보이는 것은 물론, 공기역학적인 거대한 림이 매우 흥미롭다”면서 “실제 생산 버전도 이만큼 멋진 차량으로 출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콘셉트 내부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콘셉트는 휠 대신 운전석 양쪽에 조이스틱이 있다. 조이스틱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움직여 조향이 가능하며, 버튼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방위 시야 개선 및 보다 편안한 운전 자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미래형 ‘릴렉스 모드’기능을 통해 조수석을 뒤로 젖히고, 대시보드를 회전시켜 실내공간 확보와 자율주행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두터운 양모 카펫과 차량 전체의 공기를 정화하는 에어컨 시스템을 갖췄다. 

유튜브 채널 ‘ShiftDelete’는 프로페시 콘셉트의 내부 디자인에 대해 “매우 스마트하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자율주행으로 인해 없어진 핸들과 추가된 조이스틱 외에도 재생 가능한 소재들, 단열 및 추가기능을 제공하는 창문 유리, 없어진 사이드미러 등이 보기 좋다면서, 특히 세련된 패널과 좌석 밑의 수납공간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조이스틱 운전에 대해서는 “마치 비행기를 조종하는 듯한 느낌일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프로페시 콘셉트는 자율주행을 위해 설계됐으므로 공간과 세련미를 우선시한 실내 레이아웃을 갖췄지만,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6는 보다 전통적인 실내 인테리어를 적용할 예정이다. 

황선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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