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우아한 디테일의 할리데이비슨 로드킹 커스텀

조회수 2021. 11. 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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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IT PERSONAL

HARLEY-DAVIDSON ROADKING

남들에게는 똑같아 보이는 커스텀도 자신은 볼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차이가 된다. 그리고 이 알듯 모를듯한 차이들이 모여서 완전히 다른 느낌의 바이크로 만들기도 한다. 작은 차이를 아는 사람들을 위한 MAKIN’IT PERSONAL, 이번에는 다시 로드킹이다.



할리데이비슨 투어링 패밀리의 존재감을 간직한 정통 크루저 로드킹. 큼직한 헤드라이트와 보조램프 말의 목덜미와 닮은 두툼한 나셀이 로드킹만의 선 굵은 남성미와 존재감을 강조한다. 여기에 두툼한 토크가 깔려있는 풍요로운 주행감각은 이 바이크의 이름인 ‘로드킹’이라는 도발적인 작명에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결코 작은 바이크는 아니지만 투어링 패밀리 중에서는 가장 가벼운 무게로 주행성능 마저 경쾌하다. 소프테일 기반의 크루저들과 한눈에 차이를 만드는 것은 좌우로 뻗은 듀얼 배기시스템이다.

크루저 본연의 스타일로 남성미를 흩뿌리며 달리기에도 좋지만 원터치로 탈착 가능한 윈드쉴드와 새들백으로 장거리 주행까지 커버하는 다재다능함이 돋보인다. 또한 이 세상에 똑같은 로드킹은 없다고 할만큼 커스텀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바뀌기도 한다. 로드킹의 엔진은 1,746cc의 밀워키에이트 107 엔진이 장착된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 프런트 포크는 쇼와Showa 듀얼 밴딩 밸브 포크와 리어에는 이멀젼 쇽을 탑재했다. 또한 브렘보 4피스톤 캘리퍼가 장착된 더블디스크와 전후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뛰어난 제동성능까지 갖추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바이크는 할리데이비슨 용인점에서 선보인 로드킹 커스텀으로 미드나잇 크림슨 컬러와 스톤 워시드 화이트 펄 컬러의 레트로한 조합이 돋보이는 투톤 컬러 모델을 기반으로 본래 가지고 있던 컬러의 레트로 무드는 극대화하고 크롬이 지배하던 60년대 분위기를 더욱 공조하기 위해 크롬 파츠들로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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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트

헤드라이트는 고전적인 이미지에 맞게 벌브타입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헤드라이트와 방향 지시등에 바이저 베젤을 둘러 한층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만든다. 프런트 엔드로 연결되는 부분까지 덮는 크롬 넥커버까지 둘렀다.

핸들바

크롬 스위치 박스는 크롬 튜닝의 기본. 마스터실린더까지 크롬으로 바꿔줘야 블링블링한 크롬의 맛을 살릴 수 있다. 고전적인 느낌을 살려주는 원형 미러가 장착되었다.

시트

마호가니 브라운 컬러의 시트는 고급스러운 가죽 질감이지만 합성 소재로 관리가 용이하다. 금색의 다이아몬드 스티치로 디테일을 더했다. 얇은 두께로 시트고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프런트 휠

로드킹의 존재감의 절반은 앞모습에서 나오는만큼 프런트 휠에 상당히 힘을 줬다. 19인치 커터빈 커스텀휠에 플로팅 타입의 크롬 디스크를 장착하고 캘리퍼 역시 크롬으로 교체했다. 포크 역시 크롬으로 교체해 화려함을 더하고 액슬커버와 펜더스커트는 윌리G 스컬 캡과 장식으로 디테일을 높인다. 로드킹 프런트 휠 커스텀의 정석이다.



엔진과 발판

트랜스미션 커버로 엔진 둘레를 크롬으로 감싸고 바버스타일의 라운드 에어필터 커버와 스크리밍이글 점화케이블로 디테일을 더했다. 브레이크 발판과 풋보드, 하이웨이 풋패그, 변속레버 링키지까지 까지 전부 윌리지 스컬 콜렉션을 사용했다. 풋보드 안쪽에 크롬 힐가드를 더해 매니폴드 라인에 부츠 뒤꿈치가 녹는 것을 방지한다. 승객용 풋보드 커버는 로드킹 클래식 스타일이다.

크롬 오일쿨러 커버

차체 하단에 위치한 오일쿨러에도 크롬커버로 덮어주었다

새들백

새들백 둘레는 듬직한 새들백 가드레일이 더해지고 방향지시등은 앞과 마찬가지로 바이저베젤을 장착했다.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새들백내부에는 프리미엄 이너라이너를 장착했다.





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할리데이비슨코리아 harley-korea.com 제공 월간 모터바이크 www.mbzine.com <저작권자 ⓒ 월간 모터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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