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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들 '전기차로 직진' 바람..제네시스 DS 벤츠 볼보

김기홍 입력 2021. 09. 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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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이 줄줄이 전동화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전기차 바람이 불자 곧바로 프리미엄급 전기차로 승부수를 던지는 모양새다. 이제 전기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라면 없어서는 안 되는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이달 초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 영상을 공개했다. 제네시스의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하는 영상이다.

이번 발표에서 제네시스는 ‘듀얼 전동화’ 계획을 발표했다. 연료 전지 기반형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등 2가지 모델(duel)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오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차나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제네시스는 2030년까지 총 8개의 모델로 구성된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4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전동화 계획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밝힌 것이다.

수입차도 예외가 아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DS오토모빌은 지난달 말 “2024년부터 전기차 전용 자동차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향후 출시할 전기차에는 최대 104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DS는 또한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새로운 신차 디자인을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다.

그간 전동화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 DS는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 2018/2019 시즌과 2019/2020 시즌까지 2년 연속 더블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기 모터ㆍ배터리, 전력 모니터, 소프트웨어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 포뮬러E에서 축적한 노하우ㆍ경험을 DS 전기차 라인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DS는 DS3 크로스백 E-텐스, DS7 크로스백 E-텐스 등에 전동화 모델을 도입했다. 국내서는 DS3 크로스백 E-텐스를 판매 중이다. DS3 크로스백 E-텐스는 포뮬러E 경기에서 확보한 노하우를 집약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또한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ㆍ외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도 전기차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벤츠는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을 예고하고, 2030년부터 전 차종을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부터 모든 신차를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설계한다”는 계획도 공개한 상태다.

‘2021 IAA 모빌리티’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동화를 선도하다’를 주제로 메르세데스-EQ,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 브랜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했다.

스웨덴의 자동차 브랜드 볼보도 마찬가지다. 지난 3월 열린 ‘볼보 리차지 버추얼 이벤트’에서 전기차 전환을 선언했다. 볼보는 2030년까지 생산하는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100%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5년 글로벌 판매의 50%를 전기차, 50%를 하이브리드차로 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각국 정부가 탄소 중립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자동차 업계도 전기차로 전환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라며 “한발 앞선 전기차 기술을 확보한 주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잇따라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의 전환을 선언하면서 고급 전기차 소비자를 공략하고 친환경차 브랜드로 전환에 성공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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