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첫 번째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ID.5 GTX' 공개

조회수 2021. 11. 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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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첫 번째 쿠페형 순수 전기 SUV 모델, ID.5와 플래그십 모델인 ID.5 GTX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효율적인 전기 구동

장거리 운전에 특화된 ID.5는 77kWh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공기 역학적으로 디자인되어 0.26의 항력 계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ID.5 프로 및 ID.5 프로 퍼포먼스는 최대 520km(WLTP 기준)의 예상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조수석 아래 위치한 배터리 덕분에 ID.5는 낮은 무게 중심을 자랑하며, 차축 하중을 균형 있게 분배한다. 사륜구동 모델인 ID.5 GTX의 예상 주행거리는 480km(WLTP 기준)이다.

● 편리한 충전 - 양방향 충전 옵션 제공

폭스바겐의 ‘We Charge’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하다. ID.5는 교류 충전소 또는 월 박스를 통해 최대 11kW의 전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홈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결합 시 더 짧은 충전 시간을 자랑하며,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설치된 경우 태양광 사용 역시 가능하다. 또한, 가정에서도 양방향 충전이 가능하며 필요치 않은 전력은 국내 전력망에 다시 공급된다. 직류 급속 충전소에서 최대 135kW의 충전 전력으로 약 30분간 충전한다면, ID.5는 390km, ID.5 GTX는 320km 주행이 가능하다(WLTP 기준).

● 똑똑한 공간 활용성

ID.5는 전장 4,599mm 전폭 1,852mm, 전고 1,613mm, 휠베이스 2,766mm의 차체 크기를 갖추고 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ID.5는 다이내믹한 루프 라인을 갖춤과 동시에 넓은 2열 시트 공간과 넉넉한 헤드룸을 제공한다.뒷좌석 시트 등받이의 위치에 따라 적재 용량은 549L에서 1,561L로 늘어나며 전동 트렁크와 전동 접이식 볼 커플링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 2개의 디스플레이와 온라인 음성 제어 시스템

ID.5의 운전석에서는 물리적 버튼을 거의 볼 수가 없다. 주요 기능들은 두 개의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이용하는 컴팩트 스크린과 터치식으로 제어되는 대시 패널 중앙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 중 레벨 3 수준에 해당하는 음성 제어 기능인 "Hello ID."를 사용해 클라우드의 정보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기능들을 갖춘 ID. 라이트는 위험한 상황이나 차량 내비게이션의 이동 경로 표시 등과 같이 다양한 운전 상황을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 3가지 출력 버전의 모델

폭스바겐의 E-SUV 쿠페 모델은 3가지 구동 옵션으로 2022년 출시될 예정이다. 후륜구동 모델인 ID.5 프로와 ID.5 프로 퍼포먼스는 각각 128kW (174 PS), 150kW (204 PS) 전기 출력을 제공한다. 최상위 트림인 ID.5 GTX는 앞차축과 뒷차축에 각각 1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듀얼 모터의 사륜구동 모델이며, 최대 220kW (299 PS)의 출력을 제공한다. 이 플래그십 모델의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6.3초이며, 최고 속도는 180km/h이다.

●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시스템.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생산되는 ID.5는 탄소중립적인 방식으로 유럽 고객에게 인도된다. 가정 또는 아이오니티의 급속 충전소를 이용할 경우 사실상 배출가스 없는 주행이 가능하다. 폭스바겐은 대규모로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지원하는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2030년까지 자동차 1대당 탄소배출량을 4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웨이 투 제로에 따라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선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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