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 탑재된 제네시스 GV60, 배출가스·소음 인증 완료
조회수 2021. 10. 7. 12:00
[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무선충전이 탑재된 제네시스 GV60 전기차의 시범 운행이 곧 시작될 전망이다.
7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따르면, 무선충전이 탑재된 GV60 스탠다드 4륜구동과 퍼포먼스 등의 인증 내용이 올라왔다. 두 차종은 10월 5일자로 인증받았다.
제네시스는 GV60 80여대에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시킬 계획이다. 시범 운행 시작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제네시스 전용 무선충전 장소는 아직 없다. 제네시스 강남은 현재 야외 주차장 일부 공간에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중이지만, 무선충전을 위한 공간은 마련하지 않았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GV60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서 “GV60 무선충전 기능은 구매 시 옵션으로 추가할 수 없다”며 시범운행을 통해 무선충전 관련 데이터를 쌓아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4분기에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범 운행이 제대로 이뤄지면, 일반 고객들도 GV60 구매 시 무선충전 기능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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