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유럽형, 145mm 짧은 스포티 프로포션

조회수 2021. 9. 6. 08: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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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유럽법인은 1일 스포티지 유럽형 모델을 공개했다. 유럽형 스포티지는 국내에 출시된 모델과 다른 숏 휠베이스 모델로 28년 스포티지 역사상 첫 번째 유럽 전용 모델이다.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PHEV 파워트레인이 제공되며, GT 라인도 함께 선보였다.

N3 플랫폼 기반의 유럽형 스포티지는 최적의 휠베이스와 이상적인 비율을 통해 유럽에서 요구되는 사양을 반영해 개발됐다. 기존 스포티지 대비 트렁크 용량, 헤드룸, 레그룸 모두 증가했으며, 2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이다. 특히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이 제공된다.

유럽형 스포티지는 전장 4515mm(-145), 전폭 1865mm, 전고 1645mm(-15), 휠베이스 2680mm(-75)를 확보했다. 2열 승객을 위한 레그룸은 996mm 수준이다. 국내형 스포티지의 전장 4660mm, 전폭 1865mm, 전고 1660mm, 휠베이스 2755mm와 차이를 보인다. 

신형 스포티지의 외관 디자인은 도로에서의 존재감이 강조됐다. 세련된 직선과 근육질 면을 함께 사용한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그릴과 헤드램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부메랑 LED 주간주행등,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유럽형 스포티지는 휠베이스 축소와 함께 국내형 스포티지의 C필러와 D필러 사이의 쿼터 글래스를 삭제하고, 역동적인 C필러를 강조했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와 이어지는 크롬 디테일을 추가했으며, 블랙 컬러 A필러, 블랙 루프를 통해 스포티함을 강조한 분위기다.

실내는 국내형 스포티지와 동일한 디자인이다. 12.3인치 전자식 계기판과 12.3인치 모니터가 통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전환형 공조장치 조작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이 적용되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온라인 음성인식, 전용 앱을 지원한다.

유럽형 스포티지의 파워트레인은 1.6 T-GDI 가솔린 터보(180마력), 1.6 디젤(115마력), 1.6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136마력)로 구성되며 6단 수동과 7단 DCT와 조합된다. 디젤 엔진의 경우 개선된 SCR 시스템을 통해 질소산화물(NOx)과 미세먼지 배출을 줄였다.

하이브리드(HEV) 모델은 1.6 T-GDI 가솔린 터보(180마력)와 44.2kW 전기모터, 1.49kWh 배터리팩 조합으로 합산 230마력을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1.6 T-GDI, 66.9kW 전기모터, 13.8kWh 배터리팩,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 적용되며 265마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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