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차세대 소형 전기차, 중국 지리차 플랫폼 쓴다

조회수 2021. 7. 28. 11: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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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차세대 소형 전기차 SUV에 중국 지리차 플랫폼이 사용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새로운 소형 전기차 SUV는 지리 자동차의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중국에서 생산된다. 신차는 2022년 신형 XC90 출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 CEO는 오토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소형 전기차는 SUV 차체 스타일을 특징으로 볼보자동차의 소유주인 중국 지리차가 개발한 순수 전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중국에서 생산된다. 차명은 XC 시리즈가 아닌 고유명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차는 지난해 9월 순수 전기차 플랫폼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를 개발했다. SEA 플랫폼은 세단과 SUV, 밴, 픽업트럭 등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단일 모터와 3개의 전기 모터까지 수용할 수 있다. 알루미늄 비중을 높여 무게를 줄였다.

볼보자동차 CEO는 상반기 실적 발표회에서 '콤팩트 SUV 전기차는 차세대 XC90를 따른다. 콤팩트 SUV 전기차는 2022년 신형 XC90 출시 이후에 공개될 것이다. 또한 향후 더 작은 SUV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며, 볼보의 모든 전기차는 공기역학적 성능이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리차지 콘셉트카를 7월 1일 공개됐다. 차세대 XC90는 리차지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리차지 콘셉트카는 볼보 전기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 방패형 구조의 전면부, 유선형 라인의 측면부, 미니멀한 테마를 바탕으로 한 실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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