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데이 준비물 9가지

트랙데이 준비물 9가지

트랙주행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무엇일까? 레이스 트랙의 코너를 마주하기 전에 알아야 할 9가지 아이템을 준비했다

1. 어두운 바이저가 있는 헬멧

레이싱 헬멧은 날렵한 디자인에 공기역학을 고려한 형태이다. 따라서 안전을 위해 반드시 이중 D 링을 사용해야한다. 맑은 날에는 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어두운 쉴드가 좋다. 바이저를 닦기 위해 세션 중에 멈추지 않도록 티어 오프 필름을 장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원피스 슈트

슈트는 라이더를 위한 현대적인 보호장비로 최대의 안전과 움직임의 자유를 보장하는 통합 보호 시스템이다. 최신세대의 슈트에는 D-air® 지능형 전자 에어백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작동하여 라이더를 보호한다. 어깨, 무릎 및 팔꿈치에 적용된 다이네즈의 금속 플레이트는 아스팔트를 자연스럽게 미끄러지게 도와준다. 등, 무릎 및 몸통에 들어간 탄성 패널들은 모든 움직임에서 편안하다. 전문적인 라이딩 슈트는 서 있을 때보다 라이딩 자세를 취할 때 더 편하게 설계되어 있다.

3. 등 보호대

척추 보호대는 필수다. 70년대 후반에 도입되어 트랙과 도로 모두에서 가장 필수적인 보호대이다. 척추 보호대는 용도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며 서킷에서는 그중에서도 레이스 트랙용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4. 장갑

레이스용 장갑은 롱 글러브 타입에 가죽으로 만들고 손등, 손가락 마디 및 손가락에 탄소섬유나 금속 프로텍터가 붙는다. 아스팔트와 마찰로 발생하는 매우 높은 온도에 저항할 수 있는 소재인 아라미드 섬유로 재봉된다. 새끼손가락의 바깥쪽 부분에는 DCP(왜곡 제어 장치) 시스템을 적용하여 골절이나 뒤틀림 등 부상을 방지해 준다. 레이싱글러브는 30년 동안 많은 발전을 거쳐 20개도 안 되던 부품 개수에서 최근에는 80개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된다.

5. 부츠

모든 다이네즈 레이스 부츠는 발목의 비틀림과 꺾이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D-액시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부츠가 슈트 안쪽으로 들어가는 인(IN)부츠는 발을 비틀림으로부터 보호하고, 발목 부위의 부피를 줄여 외부 물체에 걸릴 위험을 줄여 공기역학적인 이득과 무게를 줄이면서도 보호 기능을 갖추었다.

6. 이너 슈트

더운 날씨에는 이너 슈트가 꼭 필요하다. 피부와 슈트 사이에 얇은 통기성 소재를 덧대어 쾌적함을 유지시켜주고, 움직임을 편하게 해준다. 또한 피부와 안감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어 슈트를 착용하고 벗는 데 도움을 주고 넘어졌을 때 슈트가 피부를 긁을 위험을 줄여준다. 다양한 소재와 두께의 제품이 있으니 기온에 따라 선택하는게 좋다.

7. 양말

중간, 혹은 긴 양말을 추천한다. 아무리 편한 부츠를 신어도 발목 양말이나 페이크 삭스를 신는다면 종아리와 발목이 쓸릴 수 있다.

8. 음료 및 보충제

더운 날씨에는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미네랄 소금 보충제는 일반 물보다 더 빠르게 탈수를 막을 수 있다. 헬멧과 험프의 워터 백을 연결하면 트랙을 달리면서 수분 보충이 가능하다.

9. 바이크 키

바이크를 트럭이나 트레일러에 싣고 트랙에 도착했을 때, 그제서야 집에다 바이크 열쇠를 두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그보다 끔찍한 일이 있을까? 출발 전 바이크키는 미리미리 챙겨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