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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원으로 스타리아 캠핑카가 뚝딱?! - 대한캠핑카 스타리아 비캠프 S2

조회수 2021. 7. 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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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그랜드 스타렉스의 후속 차종으로서 내놓은 스타리아(Staria)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RV업계에서는 그랜드스타렉스의 뒤를 이을 차종인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하는 캠퍼밴은 물론, 차박캠핑카, 심지어 확장형으로 만들어지는 모델들까지 개발이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는 카테고리는 바로 '차박', 혹은 '캠퍼밴'이다. 차박 캠핑카는 원형인 밴의 차체에 손을 대지 않고,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차내에서 숙식을 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춘 캠핑카를 말한다. 주방이나 화장실 등의 생활 공간을 배제하고 취침 기능에 집중하여 차를 텐트처럼 활용하는 개념에 가깝다.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대한캠핑카는 스타리아 외에도 과거부터 다양한 베이스차량을 활용한 맞춤형 차박캠핑카를 제작해 왔다. 그 동안 차박캠핑카 시장의 주류였던 그랜드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한 모델 외에도, 기아 카니발,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 심지어 코란도 투리스모 기반의 모델도 제작하고 있다.

대한캠핑카에서 제작하는 비캠프 S2 모델은 베이스 차량에 관계 없이, 마주보는 형태의 벤치형 시트를 갖춘 제품군을 말한다. 그리고 스타리아에 이 구조를 적용하면서, 스타리아의 큰 장점 중 하나인 뛰어난 개방감을 최대한 해치지 않는 구성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스타리아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다. 굳이 차이점을 찾아내자면, 대한캠핑카의 비캠프 데칼 뿐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고객이 원한다면 적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최근 몇 년간 캠핑카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티 내지 않고' 차박을 즐기기 위한, 이른 바 '스텔스' 캠핑을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스타리아 비캠프 S2는 4인승 좌석 배치를 갖는다. 투어링 모델의 1열 3개 좌석을 유지하고, 2열에 독립식 좌석 1개를 배치한 3-1 형태다. 이러한 방식으로 4인 가족이 함께 이동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취침 인원은 성인 2명, 호근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 정도이다.

내부는 차량의 후방 쪽으로 마련된 마주보기식 벤치형 소파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그리고 운전석 방향으로는 야트막한 가구장이 짜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통상의 캠퍼밴/차박 모델들과는 다소 다른 접근법이다. 통상적으로는 운전석측의 창을 막는 형태의 구조물을 세우고 그곳에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나 수납공간으로 내워넣기 마련이다. |제한적인 공간에 최대한 많은 편의시설 및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대한캠핑카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운전석측의 가구 높이를 최대한으로 낮춰, 스타리아의 개방감을 해치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내부에서도 탁 트인 개방감을 만끽하며 외부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가구장에는 수납공간을 비롯하여 전기 설비들이 설치된다.  

여기에 스타리아를 베이스 차량으로 채용하면서 얻게 된 장점들도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마주보기 방식의 소파가 '제 구실'을 한다는 것이다. 스타리아는 기존의 그랜드 스타렉스에 비해 내부의 폭과 높이가 모두 높아졌음은 물론, 바닥 높이도 한층 낮아졌다. 이로써 성인 남성이 앉아 있어도 쾌적한 헤드룸을 확보할 수 있다.

소파는 간단한 절차를 거쳐 침상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침상만을 변형하였을 경우에는 길이 1,780mm, 폭 1,400mm의 크기를 갖는다. 여기에 추가 확장 패널까지 전개하여 그 위에 쿠션을 배치하면 1,980mm에 달하는 길이의 번듯한 침대가 완성된다. 아울러 대한캠핑카는 가구의 구조재로 모두 18mm 두께의 자재를 사용하여 내구성과 구조강도를 확보했다.

테이블은 탈착식으로 설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 시 위치와 각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했다. 이 덕분에 어느 위치에 있던 테이블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거실 공간과 2열좌석 사이에는 'ㄱ'자형으로 설계된 주방 가구가 위치한다. 주방가구는 45L 냉장고, 전자레인지, 싱크볼 및 수전이 마련된다. 청수통은 30리터 용량을 사용한다. 그리고 주방 가구의 곳곳에 자잘한 수납공간을 빈틈없이 마련하여 수납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스타리아 비캠프 S2는 구매자의 요구에 따라서 구성 및 비용에서 큰 차이가 난다. 이번에 소개한 사양은 200Ah 인산철 배터리를 비롯해,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의 옵션을 갖춘 사양으로, 약 990만원의 비용이 든다. 이 사양에는 내부 무드 조명, 인산철 배터리 200Ah, 인버터 2kW, 주행충전기, 한전충전기, 시트 및 가구, 주방 가구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하지만 다른 전자제품이나 전기설비를 제외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벤치형 좌석 및 가구만 적용한다면? 무려 400만원 가량의 저렴한 비용으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이는 기본적으로 개개인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캠핑카를 지향하는 대한캠핑카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즉, 불필요한 비용 낭비를 막고, 구매자 개개인에게 꼭 필요한 것만 골라서 제공하게끔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외에도 대한캠핑카의 스타리아 비캠프 S2는 무시동 히터와 TV 등이 옵션 사양으로 준비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캠핑카(1855-01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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