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에 가려 빛못보던 '세단' 부활 시작됐다

조회수 2021. 12. 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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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쏘나타 K8 등 11월 판매 상위권
제네시스 G80 4263대 팔려 꾸준한 인기
현대차 그랜저. 사진=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에 밀려 죽었다는 평가를 받은 '세단'이 다시 기지개를 피고 있다.

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따르면 11월 판매에서 현대차 세단 모델 그랜저를 포함하는 쏘나타, 아반떼 그리고 기아 K8·K5,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80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불과 몇개월전만 하더라도 세단은 SUV에 밀려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었지만 최근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와 준중형 아반떼, 중형 쏘나타는 각각 2~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각각 6764대, 4947대, 484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는 준대형 K8과 중형 K5가 8·1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각각 4128대, 3936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의 준대형 G80은 4128대로 올해 누적판매 3만5422대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이를 두고 업계관계자는 "세단이 다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순위표를 보면 10위권안에 세단은 6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고 SUV는 4개 차종이 등록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불과 얼마전만하더라고 상위권에 SUV 차종들이 가득했던 것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수치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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