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급 전기차 내놓는 폭스바겐..플래그십 7인승 전기차

조회수 2021. 7. 27. 15: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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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틀라스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폭스바겐이 전기차 라인업에 플래그십 SUV를 출시한다. 북미형 7인승 SUV 아틀라스 체구의 SUV는 전동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과 넉넉한 주행거리로 단숨에 게임 체인저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아우토빌트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르면 2022년 전기차 라인업인 ID.8로 불리는 신차를 출시한다. 앞서 하버트 디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CEO가 처음으로 예고한 ID.8은 현재까지 발표한 전기차 가운데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ID.8의 차체 크기가 전장 5037㎜, 전폭 1979㎜, 전고 1768㎜, 휠베이스 2979㎜의 북미형 7인승 SUV 아틀라스와 유사할 것으로 전해진다.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와 7인승 SUV 점유율을 놓고 경쟁 중인 아틀라스는 전륜구동 플랫폼(MQB)을 바탕으로 국내에는 내년에 출시가 유력한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해치백 모델 ID.3를 시작으로 준중형 SUV ID.4, 중형 SUV ID.6 등으로 이루어진 전기차 라인업에 대형 SUV ID.8을 추가해 촘촘한 판매전략을 완성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ID.6

내연기관 모델인 아틀라스와 달리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밑바탕 삼는 ID.8은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이 모두 집약된다. 특히 전장이 5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를 통해 보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최소 77㎾h 용량의 배터리, 전륜 및 4륜 방식의 듀얼 모터 탑재가 유력하다.

현지 관계자들 또한 전기차 개발에 뒤늦게 속도를 내고 있는 폭스바겐이 대형급 SUV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테슬라에게 안방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빼앗긴데 이어 소프트웨어 미완성 문제로 전기차 확장에 골머리를 썩힌 폭스바겐은 ID.8을 출시를 기점으로 보다 공격적인 전기차 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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