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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온 명품 트레일러, 코쉐 듀오 

월간모터바이크 입력 2021. 11. 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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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온 명품 트레일러

Cochet DUO


모터사이클 트레일러는 바이크를 자동차에 싣고 나를 수 있는 단순한 도구에 불과하지만 라이더의 활동영역과 라이프 스타일을 크게 바꿔주는 마법의 아이템이다. 프랑스에서 온 코쉐 트레일러의 한 달간의 사용기를 소개한다.



트레일러는 SUV 뿐만 아니라 승용차에도 견인고리만 달려있다면 트레일러를 연결해 화물차로 변신할 수 있으며 평소에는 떼 놓을 수 있기에 사용이 무척 편리하다. 일단 트레일러를 쓰게 되면 생각의 폭 자체가 넓어진다. 온 가족과의 여행에도 모터사이클을 싣고 갈 수 있으며 지루한 이동은 트레일러에 실어 고속도로를 타고 빠르게 마친 후 달콤한 루트만 골라 달리는 호사도 누릴 수 있다. 혹여 바이크에 문제가 생기거나 정비 등을 위해 바이크를 옮겨야 할 때도 유용하고 도로주행이 불가능한 오프로드 바이크나 트랙용 바이크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월간 모터바이크에서도 시승이나 촬영을 위해 현재 트레일러를 유용하게 쓰고 있다. 사용 중인 트레일러는 카고 타입으로 모터사이클 1대를 편안하게 실을 수 있는 사이즈다.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지만 단점도 있었다.


바이크를 싣기 위해서는 비스듬히 레일을 받치고 바이크를 올려야하기 때문에 실수로 바이크를 넘어뜨릴 수 있다. 특히 무거운 모델을 혼자 실을 때는 상당히 긴장하게 된다. 또한 휠베이스가 길고 차고가 낮은 크루저 모델은 차체와 레일 사이에 배가 걸리는 경우가 있다. 바이크를 싣고 내리는 순간이 가장 귀찮고 또 위험한 순간인 것이다. 그러다 알게 된 코쉐의 모터사이클 전용트레일러 듀오(DUO)를 보았다. 별도의 장비 없이 차고를 낮춰 바이크를 실을 수 있다니. 유레카!  프랑스에서 온 코쉐 듀오모델은 바이크를 두 대까지 실을 수 있고 접을 수도 있다고 하니 과연 강성이나 신뢰성 면에서도 괜찮을지 걱정이 되었다. 코쉐 코리아의 협조를 통해 한달 간 듀오모델을 사용하며 듀오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메인 레버는 차고를 조절 할 때도, 트레일러를 접을 때도 사용한다


휠 거치대는 다양한 휠 사이즈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우선 차체를 접고 펴는 방향에서 힘을 받는 방향은 차체무게로 튼튼하게 받쳐주고 반대방향으로는 힘을 거의 받지 않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 간단한 구조로 고정되어도 안정감이 높다.차고는 안전핀을 뽑은 상태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메인 레버를 돌리면 스르륵 내려가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올라온다. 레버의 기어비를 이용해 힘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움직일 수 있다. 강철 와이어를 이용해 당겨지며 차고를 완전히 올린 뒤 주행 할 때는 고정로드가 힘을 받는 구조다. 당연히 와이어가 끊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끊어진다 해도 차고가 내려가는 일은 없다. 흔히 차고 조절 트레일러는 전동 방식으로 만들어지지만 무게와 고장이 잦고 가격이 너무 비싸 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편은 아니다. 코쉐 듀오는 기계식으로 작동하지만 작동신뢰성이 높고 간편한 조작과 튼튼한 만듦새로 신뢰성과 편의성을 갖추었다.

펑크를 대비해 스페어타이어도 장착되어있다


트레일러 타이어는 충격흡수에 유리한 편평비가 높은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이크를 싣는 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우선 트레일러의 높이를 낮추고 바이크의 시동을 걸고 똑바로 트레일러에 올라가 전륜 고정창치에 앞바퀴를 끼워주면 바이크 스스로 자립상태가 된다. 곳곳에 끈 묶기에 좋은 튼튼한 고리들이 배치되어 있어 바이크를 튼튼하게 고정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차고를 다시 높이고 안전고리만 끼워주면 준비완료다. 익숙해지면 바이크 싣고 묶는 데까지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빠르고 간편한 사용법은 어떠한 상황에서 트레일러를 쓸지 말지 고민하는 시간까지 줄여준다.



주행테스트

한 달 간 트레일러를 사용하며 바이크 두 대를 싣고 영암 KIC트랙에도 다녀오고 파주와 동탄 등 다양한 곳에 여러종류의 바이크를 싣고 다녀왔다. 최대 적재하중은 440kg으로 스포츠 바이크 2대는 문제없이 적재할 수 있었고 큼직한 인디언 치프도 간단히 실을 수 있었다. 적재물과 트레일러의 무게가 750kg미만으로 별도의 트레일러 면허 없이도 운행이 가능하다. 듀오모델은 소형차로 끌게 되면 차폭이 다소 넓게 느껴진다. 하지만 카코트레일러나 카라반에 비해 길이는 짧은 편이고 후방시야가 좋아 주행이 부담스럽지 않다. 고속도로 제한속도가 130km/h인 프랑스 태생인 만큼 안전 최고속도 역시 130km/h라 최대 110km/h제한인 국내 고속도로에서는 흐름에 뒤처질 일이 없으며 추월 가속에도 문제가 없었다. 특히 고속 주행에서 방향을 바꿀 때도 거동이 안정적이었다. 차체가 낮게 깔려 뒤뚱거림이 없고 방향전환을 할 때도 매끄럽게 따라온다.

브레이크 등 위쪽의 차폭등은 앞뒤로 불이 들어와 야간에도 차폭을 인지하기 편리하며 잘 휘는 연질이다


조명 시스템도 잘 되어있다. 브레이크등은 시인성이 훌륭하고 좌우 차폭등이 돌출되어 있어 차폭을 인지하기 편하며 후진 할 때도 움직이는 방향이 잘 인지되어 약간의 적응만 거치면 후진도 어렵지 않게 정복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트레일러의 사용경험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바이크를 올려 두었을 때의 폭발하는 존재감도 소유하는 만족감을 준다. 접어두면 바이크 한 대 정도의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보관에도 유리해서 주차 공간 때문에 트레일러를 포기했던 사람들에게 좋은 솔루션이 된다. 만약 조금 넓은 폭이 부담된다면 동일한 시스템에 폭만 줄여서 바이크 한 대만 실을 수 있는 우노 모델도 있다. 다만 기본적인 지상고가 낮다보니 험로주행에는 다소 불리해 오프로드 바이크를 싣고 울퉁불퉁한 오프로드를 다니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가격은 듀오 모델이 722만 원, 우노 모델이 496만 원으로 자동 접이식 랜딩기어와 바크를 고정하는 거치대 등 기본구성이 알차다. 모터바이크 운송수단을 고려하고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






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코쉐 코리아 cochet.co.kr 제공 월간 모터바이크 www.mbzine.com <저작권자 ⓒ 월간 모터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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