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반갑게 나를 반겨주는 볼보 XC60 B6

조회수 2021. 12. 1. 16: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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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나게 될 볼보의 세계..VOLVO XC60 B6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SUV인 XC90에 이어 출시한 프리미엄 중형 SUV인 XC60은 막내인 XC40을 이끌어 나가면서 시장에서 XC라인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도심형 SUV를 지향하고 있는 볼보 XC60이지만 아웃도어 라이프에서도 좋은 호평을 얻어왔고, B6 모델로 마일드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경제성을 높여 주행능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그리고 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도입한 첫 모델인 신형 XC60를 공개하고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VOLVO XC60이 국내에 출시되면서 중형 SUV 시장에 뜨거운 경쟁을 이끌어 냈고 엔진 베리에이션의 다양화로 전력을 다듬고 있다. 이미 예견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유저들에게 인지되는 부분은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전에 출시됐던 플래그십 SUV와 엔트리 SUV의 시장성애 힘입기도 했지만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적용으로 더욱 경제화된 XC60이 같은 세그먼트의 경쟁 차종들의 선택기준에 올라선 모델이 됐다.

현재 XC60이 경쟁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는 중형 SUV 세그먼트이지만 플래그십 모델인 XC90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 삼아 시장 속 경쟁 스피드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XC60과 같이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중형 세단 S60과 크로스오버 V60 크로스컨트리는 브랜드의 탄탄한 허리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미래전략으로 개발되고 있는 B(마일드 하이브리드)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되면서 B4, B5, B6까지 완성됐다. 새로운 B6 엔진이 볼보의 프리미엄 SUV인 XC60과 결합돼 고성능, 고효율 능력을 갖춰 시장에 공개됐고,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물론 안전성까지 3박자를 갖추면서 스웨디시 SUV의 성격을 유저들에게 전달해 주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XC60 모델은 300억을 투자해 SKT와 개발한 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도입한 모델이다. 새로운 디지털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XC60은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전 세계적으로 168만대가 팔리며 유럽 중형 프리미엄 SUV중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해 오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STYLE/세련된 디자인으로 다듬어지고 업그레이드하다

볼보 XC60은 기존 1세대 차량에 비해 큰 변화로 이전 세대를 잊어버리도록 만들고 있으며, 상위 모델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것도 이 모델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런 흐름은 볼보의 전체적인 변화 속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2세대부터 연결되는 B6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도심형 SUV를 지향하고 있는 XC60 B6의 경우 스칸디나비안 내, 외관 디자인과 볼보차의 사람 중심(Human-centric) 철학을 실현해 최신 안전 기술 및 편의 시스템, 우수한 주행성능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갖췄다. 볼보차 역사상 가장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90클러스터에 이어 새로워진 볼보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우아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인상을 갖추었고,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다는 의미를 지닌 스웨디시 개념을 담고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710X1,900X1,645, 휠베이스 2,865mm로 실내공간도 넉넉함을 유지하면서 중형 SUV의 성격을 채워준다.

프런트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토르의 망치로 대변되는 아이코닉한 패밀리룩과 3D 형태의 아이언마크를 통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새로운 범퍼 및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과 함께 넓은 차체를 강조하는 크롬바가 추가됐다. 여기에 디자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T자형 풀 LED 헤드램프와 볼륨감을 준 보닛 라인, 각진 스타일의 커버로 다듬어진 공간에 마련된 안개등은 물론 범퍼 하단에는 날렵한 에어로 파츠 스타일로 다듬어졌다.

사이드는 심플하고 디테일한 차체 라인을 기본으로 캐릭터 라인과 벨트 라인 등 최소한의 라인만을 사용해 심플하고 강인함을 표현했다. 또한, 음각 형태로 더욱 정교해진 휠 아치 익스텐션 디자인은 더욱 파워풀해진 디자인에 완성도를 더했다. 리어는 전동화를 향한 지속적인 여정을 상징하는 디자인 업데이트에 따라 이그조스트 테일 파이프를 보이지 않도록 마감하고 새로운 리어 범퍼 디자인을 채택했다.

실내공간은 운전석과 조수석을 가로지르는 대시보드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라인을 슬림한 형태로 설계해 심플하고 기능적인 스타일을 기본으로 천연 소재를 적용한 미니멀리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센터페시아에는 세로형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이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차와 통합한 자동차 브랜드다.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다.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 티맵과 AI 플랫폼, 누구,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를 통합한 형태로 개인 맞춤화된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차 안에서 아리아를 부르면 실내 온도, 열선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목적지 및 경유지 설정, 주변 명소 안내 등 내비게이션 설정,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이용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누구(NUGU)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DRIVING/드라이빙 능력을 떠나 디지털 세상을 열 시기

시승을 한 모델은 2.0리터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기본으로 적용한 XC60 B6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는 42.8kgm이며, 0-100km/h 가속성능은 불과 6.2초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추었다. 여기에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합연비는 9.3km/l으로 시장에서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되면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눈길을 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실내에 들어서면 단아하게 구성된 공간이 반겨준다. 왠지 기분까지도 상쾌해진 느낌으로 시트에 앉으니 단단하지만 부드럽게 다가오는 감촉이 몸까지 가볍게 만든다. 각종 컨트롤 시스템들이 상위 모델인 XC90과 같은 스타일로 구성돼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만들어 냈지만 새롭게 디지털 방식으로 바뀐 계기판은 시선을 집중시키는 역할을 한다. 중심에 위치한 스타트 스위치를 돌려 심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보았다.

곧바로 rpm게이지의 흔들림과 함께 가솔린 엔진의 배기음이 조용하지만 스포티한 감성으로 들려오면서 기존 모델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배터리 표시가 계기판에서 움직인다는 것이다. 변속기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스포츠 드라이빙 성격을 갖춘 시승차는 빠른 응답력으로 달려나갈 기세다. 물론, 시승행사에서 만난 시승차의 움직임은 이전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하지만 음성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해서 이를 중점적으로 알아보기로 했다.

시내 주행에 들어서면서 편안한 시트 포지션과 넓어진 시야가 시승차의 특성을 빠르게 인지하도록 만들었고, 곧바로 이어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능력은 가솔린 엔진과 프리미엄 SUV가 보여주는 정숙성과 넘치는 힘에서 오는 느낌만으로도 만족스러움을 준다. 여기에 들어서면서 음성인식 테스트를 해 보았다. “아리아, 카베아로 가는 길 알려줘”라고 음성인식을 보내니 내비게이션에서 곧바로 목적지를 알려 온다.

다시 ‘음악을 틀어 줘’라고 제시하자 연동되어 있는 플롯을 통해 준비를 해 오고,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이야기하니 곧바로 DJ와 같이 음악을 내 놓는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잘 듣지 않는 노래는 어떨까? 시승자가 “아리아, 야다에 이미 슬픈사랑 틀어줘”라고 이야기를 하니 조금은 시간을 가진 후에 제시하면서 바뀐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디지털 혁명을 인지할 수 있게 해 준다.

아리와 이야기를 하면서 시승을 하고 있지만 시승차는 한번 더 변화를 준 B6 엔진이 적용돼 주행능력이 조금은 느릴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시승차는 드라이빙 능력에 대한 느낌을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만족스러운 드라이빙을 진행해 준다. 특히, 제동을 하거나 스피드를 줄이면 계기판에 있는 배터리 표시가 들어오면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갖춘 묘미를 느끼게 해 준다.

시승지로 향하면서 일반도로에 들어선 후 진행된 코너에서의 응답력과 핸들링 성능은 시승차가 나타내는 또 다른 이미지로 다가온다. 빠르게 진입하고 탈출을 시도해도 흔들림이 없는 능력은 세련된 드라이빙 성격을 만나도록 했다. 한마디로 볼보의 적극적 안전을 대표하고 있는 인텔리세이프가 적용돼 극단의 상황에서도 드라이빙을 이어가도록 만들어 주었고, 시티 세이프티, 도로이탈 보호 시스템 등을 추가한 ADAS 가능이 더욱 높아졌음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시승차인 볼보 XC60에 믿음을 갖도록 만들면서 언제든지 여행이나 비즈니스의 동반자로 충분한 모델임을 알려 오면서 최근 볼보 브랜드의 시장에서 인기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제시해 준다. 특히, 적용되어 있는 음성인식 시스템이 거의 완벽하게 인식할 수 있기에 여행 중에는 더욱 필요한 존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볼보 뉴 XC60 B6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친구가 하나 생긴 듯 다가서는 SUV 모델의 탄생

[제원표]
볼보 뉴 XC60 B6 AWD

전장×전폭×전고(mm)    4,710X1,900X1,645
휠베이스(mm)               2,865
트레드 전/후(mm)         1,668/1673
형식/배기량(cc)           트윈터보 48V 가솔린 MEHV/1,969
최고출력(ps/rpm)         300/5,400
최대토크(kg·m/rpm)      42.8/2,100~4,800
0 → 100km/h(초)          6.2
최고속도(km/h)            180
공인연비(km/ℓ)             9.1(도심/8.1, 고속/10.7)
CO2배출량(g/km)         189
형식/변속기                 AWD/기어트로닉 8단 자동
서스펜션 전/후             더블 위시본/인테그랄 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25/45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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