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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매력적으로 다가온 순간, 제네시스 GV70

조회수 2021. 7. 13. 15: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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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제시한 SUV..GENESIS GV70 3.5T AWD








(사진/더아이오토) 제네시스 브랜드는 럭셔리 스타일을 기본으로 고급스러움을 내재한 모델들을 만들어낸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준대형 세단인 G80, 대형 세단인 G90과 함께 스포츠 세단인 G70, 럭셔리 대형 SUV GV80으로 수입 럭셔리 모델들과 경쟁을 하면서 시장을 이끌어 왔다. 여기에 출시 전부터 관심을 이끌었던 럭셔리 중형 SUV인 GV70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더 다양한 멋과 함께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됐다.

GV70은 2021년까지 제네시스가 계획 중인 6개의 라인업 중 다섯 번째 차량으로 지난해 1월 출시된 GV80에 이은 두번째 SUV 모델이다. GV70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중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도심형 럭셔리 SUV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경쟁이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서 고급스러운 감성과 역동적인 디자인의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 럭셔리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중형 SUV를 목표로 GV70를 개발했다. GV70의 차명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 럭셔리 차량이라는 의미의 GV와 중형 차급을 뜻하는 숫자 70(세븐티)가 더해져 완성됐다.

GV70의 여행기(GV70: A Travelogue)라는 제목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도전하는 제네시스와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조해가는 고객과의 여행을 표현해 영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그만큼 제네시스 GV70는 엘레강스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도심과 야외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만족스러움을 주기 위한 모델로 자리잡을 듯하다.

STYLE/멋짐이라는 단어를 연상하게 만들 럭셔리 SUV

전체적인 차체 스타일은 유선형 라인의 구현을 통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을 충분하게 보여주도록 했다. 제네시스 G70을 베이스로 중형 SUV로 자리잡게 된 중형 럭셔리 SUV GV70의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715X1,910X1,630, 휠베이스 2,875mm로 비교적 넉넉한 공간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프런트는 제네시스의 윙 엠블럼을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로 형상화해 제네시스 고유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을 동일한 높이로 배열해 넓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볼륨감과 입체감을 강조한 지-매트릭스 패턴을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 적용했고, 스키드 플레이트를 구성하면서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사이드는 쿼드램프 상단에서 시작돼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과 운동선수의 근육을 연상시키는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가 극적인 대비를 이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아래로 흐르는 C필러의 크롬라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리어는 완만한 경사의 뒷유리와 심플하고 풍성한 볼륨이 특징인 테일 게이트에 쿠페형 SUV의 감각적인 느낌을 담았다. 여기에 두 줄의 얇은 쿼드램프를 적용했고, 심플한 디자인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번호판, 후진등 등 기능적 요소를 범퍼에 배치해 심플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지-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한 범퍼와 독특한 세로형 크레스트 머플러 팁, 차체 색상의 디퓨저 등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한 섬세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실내공간은 운전자 중심의 실내 구조로 설계됐고, 탑승객의 안락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특히, 비행기 날개의 유선형(에어로다이나믹) 조형에서 영감을 받아 유니크한 타원형 요소를 사용, 풍부한 볼륨감을 살렸고 이를 강조하는 신개념 무드조명으로 GV70만의 개성을 살렸다.

또한, 슬림한 형태의 송풍구와 이를 가로지르는 얇은 크롬 라인이 양측 문까지 이어져 탑승객을 감싸는 느낌의 넓고 깔끔한 공간감을 구현했으며, 액정표시장치(LCD) 터치패드 적용을 확대해 센터페시아의 조작버튼 개수를 최소화하고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주조작부(센터 콘솔)에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을 얹어 놓은 것 같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를 적용해 단순함과 화려함의 절묘한 균형을 맞췄다.

DRIVING/좋은 느낌으로 다가온 다이내믹 스포츠 SUV

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3.5 V6 트윈터보 엔진을 파워트레인으로 8단 자동변속기와 AAWD가 결합돼 제원상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힘을 갖춰 0-100km/h 가속성능은 5.1초로 다이내믹한 가속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다양한 주행 조건(눈, 모래, 진흙)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험로 주행 모드(멀티 트레인 컨트롤)를 적용돼 안정된 드라이빙이 이어지도록 해 준다.

실내공간에 들어서면 기존 모델들이 갖고 있던 고급스러움이 몸으로 다가오면서 아늑함을 전달해 온다. 심플하게 다듬어진 컨트롤 스위치들과 라인들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V6 가솔린 엔진의 독특한 사운드가 들려오지만 창문을 열기 전에는 조용함이 먼저 앞서면서 시승차가 갖고 있는 부드러움과 다이내믹함이라는 두가지 특성을 알 수 있도록 만든다.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니 스포티한 성격을 갖추고 있는 모델임을 인지하도록 해 왔고,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를 조작해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빠른 응답력이 차체를 가볍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천천히 가속페달에 힘을 주면 2톤에 가까운 무게의 시승차는 미끄러지듯 도로위로 올라섰고, 차체를 통해 넓은 시야가 확보돼 편안한 드라이빙을 위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

고속주행을 중심으로 구성된 코스에 앞서 잠깐동안 만난 시내도로에서의 움직임은 높은 성능과 어우러지면서 가볍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가속페달의 조작에 따라 응답해오는 rpm게이지는 스포티한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지면서 시승차에 대한 성능을 빠르게 전해온다.

고속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니 rpm 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중앙으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스포티함으로 무장한 자신의 능력을 입증시키기 시작한다. 가속페달의 응답력에 따라 시원스럽게 달려나가기 시작한 시승차는 빠르게 규정속도를 넘어섰음에도 여유로운 움직임은 여전히 기대를 하게 만든다. 좀더 스피드를 올렸음에도 정숙성과 노면소음까지도 안정적으로 잡아주면서 고급브랜드들이 갖출 요건들을 전해주기 시작한다.

주행 중 차선을 넘어서려는 순간 고속도로 자동 차로변경보조 시스템이 작동되면서 안전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만들었고, 좌우로 진입하기 위해 방향지시등을 켜면 계기판에 들어오는 모니터는 고속 드라이빙을 하는 중에도 시야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 준다. 여기에 좀더 발전된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 II를 작동하게 되면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이 진행되면서 믿음직스러운 자율주행이 시작한다.

시승차이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스포츠 SUV 성격이 전달되면서 다이내믹 드라이빙을 펼치도록 해 스포티한 성격을 갖춘 수입 SUV들을 뛰어넘는 만족스러움을 표현해 온다. 특히, 능동 안전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차량 내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안전에 대한 믿음을 주행에서 확인을 해 준다.

[제네시스 GV70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스포티한 성격으로 다듬어진 SUV에 대한 의미를 정의하다

[제원표]
제네시스 G70 V6 3.5 가솔린 터보 AWD

전장×전폭×전고(mm)        4,715×1,910×1,630
휠베이스(mm)                   2,875
트레드 전/후(mm)             1,641/1,657
형식/배기량(cc)               V6 트윈터보/3,470
최고출력(ps/rpm)             380/5,800
최대토크(kg·m/rpm)          54.0/1,300~4,500
0 → 100km/h(초)              -
안전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8.3(도심/7.3, 고속도로/9.9)
CO2배출량(g/km)             207
형식/변속기                     AWD/8단
서스펜션 전/후                 더블위시본/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55/40R21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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