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테슬라용 4680 배터리 셀 프로토 타입 발표

조회수 2021. 10. 27.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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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이 테슬라에게 공급할 4680 배터리 셀의 프로토타입을 발표했다. 2022년 3월 일본에서 시험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 개시 시점은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4680 셀은 현재 테슬라가 사용하는 NCA 배터리 셀보다 5배 더 크다. 중요한 것은 일론 머스크가 배터리데이를 통해 밝혔듯이 가격을 50% 이상 낮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장에 이룰 수는 없더라도 적어도 진전은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발표에서 전 세계 표준 범위 모델을 LFP 배터리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파나소닉에서는 생산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9월 배터리데이에서 테슬라는 4680이라는 훨씬 더 크고 강력한 배터리 셀을 발표했다. 원통형 셀의 직경은 46mm이고 길이는 80mm이다. 새로운 전지는 전기 자동차의 주행거리와 성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kWh당 더 저렴하고 생산에 대한 투자 비용을 크게 줄인다는 것이 포인트다.

Tesla는 배터리데이에서 자체 개발한 장비를 사용하여 이러한 셀을 자체적으로 제조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새로운 배터리는 테슬라의 캘리포이나 프레몬트 파일럿 공장에서만 생산되고 있지만 독일의 기가팩토리 베를린 및 다른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시설도 작업 중이다. 이는 그동안 배터리 셀 제조업체와 협력해 생산했던 것과는 다른 전략의 변화다. 

당장에는 기존 파나소닉과 함께 하지만 앞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및 중국의 CATL과도 함께 한다. 파나소닉도 4680 셀을 생산 및 공급한다.



한편 파나소닉은 지난 9월 새로운 4680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으며 테슬라 이외의 업체에도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수를 늘리고 중국과 한국의 주요 배터리 회사와 경쟁할 것이라고 한다. 

파나소닉은 2021년 10월 조직을 개편한 후 2022년 지주회사가 된다. 배터리 전기차용 원통형 전지를 담당하는 테슬라 에너지사업부에서 테슬라를 제거하고 모빌리티 에너지 사업부로 재출발한다고 한다. 

파나소닉이 테슬라의 지난 3월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실리콘 밸리 창업 초기부터 테슬라에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해 온 파나소닉은 테슬라 지분 모드를 매각했지만 사업 관계는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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