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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90급 순수 전기 SUV 폴스타 3, 위장막 이미지 공개!

서동현 입력 2021. 12. 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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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고성능 부서에서 전기차 제조사로 변신한 폴스타. 그들의 세 번째 모델이 위장막을 뒤집어쓴 채 나타났다. 이름은 폴스타 3로, 오는 2022년에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어지러운 패턴 속에서 지난해 공개한 프리셉트의 특징이 보인다. 흔히 ‘토르의 망치’라고 부르는 볼보 특유의 디자인을 버리고, 얼굴에 세 방향으로 뻗은 헤드램프를 집어넣었다. 점차 폴스타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흔적을 남겼던 폴스타 2와 달리, 폴스타 3는 그릴 면적을 과감하게 줄여 순수 전기차 다운 느낌도 물씬 풍긴다.

프리셉트가 4도어 세단 콘셉트였다면, 폴스타 3는 볼보 XC90과 덩치가 비슷한 E 세그먼트 SUV로 나온다. 밑바탕 삼는 플랫폼은 ‘SPA 2(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2)’. 기존 SPA의 개선형으로, 앞으로 볼보와 폴스타의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에 두루 쓸 플랫폼이다. 여기에 들어갈 차세대 전기 모터는 스웨덴 고텐부르크와 상하이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함께 개발한다.

폴스타의 공식 보도자료를 보면, ‘전기 퍼포먼스 SUV’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단순히 조용하고 푹신하기만 한 도심형 SUV가 아니라는 뜻이다. 정확한 제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폴스타 2를 통해 성능을 가늠할 수 있다. 앞뒤 차축에 전기 모터를 얹은 사륜구동 버전이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m를 뿜는다. 전기차 회사로 거듭났지만, ‘고성능’에 대한 열망은 여전하다.

또 다른 특징은 볼보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전기차에 최적화한 커넥티비티 기술을 완성했다. 또한, 엔비디아(NVIDIA) 및 라이다 회사 루미나(Luminar)와 협업해 정확도 높은 자율주행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폴스타는 폴스타 3를 시작으로 향후 3년 동안 매해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3년 말까지 최소 3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약 29만 대를 판매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폴스타 3를 만날 수 있을까? 다행히 이달,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Polestar Automotive Korea)’가 공식 출범한다.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폴스타 2와 함께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할 전망이다. 시작 가격은 미국 기준 4만5,900달러(약 5,423만 원)다.

글 서동현 기자
사진 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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