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끝없는 신차 출시..올해 남은 기간 나올 국산 신차는 어떤 게 있을까?

강준기 입력 2020.05.22 14:57 댓글 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올 들어 다양한 신차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중형 SUV 대표주자, 기아차 쏘렌토가 4세대로 거듭났고 제네시스의 중심, G80도 3세대로 진화했다. 오랜 역시를 지닌 현대차 아반떼는 7세대에게 바통을 넘겼고 르노삼성은 XM3와 캡처 등 2대의 걸출한 소형 SUV를 앞세워 영역을 넓혔다. 올해 남은 기간 나올 예정인 신차는 어떤 게 있을까?

6월 : 현대 싼타페 F/L,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다음 달엔 굵직한 두 대의 신차가 등장한다. 먼저 중형 SUV 현대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이 모습을 드러낸다. 페이스리프트 버전이지만 변화의 폭은 신차 급이다. 가령, 신형 쏘렌토에 적용한 바 있는 현대‧기아차 3세대 플랫폼을 심고 차체도 소폭 키울 예정이다. 안팎 디자인 변화 역시 그랜저처럼 드라마틱하다. 이를 통해 팰리세이드를 향한 들끓는 수요를 어느 정도 분산시킬 전망이다. 5인승이 기본이며 2열 독립시트 갖춘 6인승, 7인승 등 3가지 구성으로 나온다.

보닛 속도 새롭다. 새롭게 개발한 직렬 4기통 2.2L 디젤 터보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얹고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맞물린다. 배기량만 보고 기존 엔진과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블록부터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차세대 심장이다. 엔진 내부에 마찰 저감 기술을 듬뿍 얹고, 무게는 38㎏ 줄였다. 신형 인젝터와 배기가스 정화장치 덕분에 유로6 RDE STEP2 최신 규제를 충족한다. 상용 디젤에 뿌리를 둔 기존 R 엔진과 다르다.

기대를 모은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 문제가 남아, 이르면 올 연말 2.5L 가솔린 터보 모델과 함께 나올 전망이다. 당초 쏘렌토가 극복 못 한 연비 인증을 싼타페는 하고 나올 전망이었지만, ‘15.8㎞/L’의 벽을 허무는 게 쉽지 않은 모양이다. 배기량 조정을 통해 통과하는 건 무리며, 실내 시트 등 소재 경량화를 통해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연비 좋은 출퇴근용 차를 찾는다면, 다음 달을 기대해도 좋다. 신형 아반떼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롭게 들어간다. 기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단종하고, 아반떼 HEV가 그 역할을 대신할 예정이다. 1.6L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맞물린 구성으로, 복합연비는 1L 당 21㎞에 달한다. ‘형님’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남다른 연비를 뽐낸 만큼, 아반떼는 작은 체구를 바탕으로 이보다 뛰어난 효율을 보일 전망이다.

7월 :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출격!

<로드테스트> 독자 김광윤님 제보

오는 7월엔 아빠들의 영원한 파트너, 기아 카니발 4세대 모델이 나온다. 대체자가 없는 기아의 간판 미니밴이다. 소위 ‘끝물’이라고 부르는 현행 모델도 월 판매량 상위권을 맴돌 만큼 인기다. 먼저 신형 카니발은 쏘렌토와 같은 현대‧기아차 3세대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체 무게는 줄이되, 강성은 높일 계획이다. 차체 길이와 휠베이스 역시 소폭 키운다.

신형 카니발의 핵심은 구동계에 있다. 역대 카니발 최초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북미 시장에서 토요타 시에나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다. 또한, 새롭게 개발한 직렬 4기통 2.2L 스마트스트림 디젤 엔진을 얹고 8단 DCT와 맞물린다. 여기에 전자식 스티어링 휠을 심어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신형 쏘렌토 수준으로 갖출 전망이다.



핵심은 카니발 하이브리드. 쏘렌토와 같은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구동계가 들어간다. 다만, 쏘렌토와 마찬가지로 인증 문제가 남아 있어 7월엔 디젤 모델이 먼저 나오며, 내년 초 등장할 계획이다. 참고로 최근 북미에서 카니발의 경쟁자라 할 수 있는 토요타 시에나 풀 체인지 모델이 나왔다. V6 엔진 대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본으로 앞세웠다. 국내뿐 아니라 북미에서 경쟁력을 지니려면, 반드시 하이브리드 모델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신형 쏘렌토는 벌써 무상수리 7건을 기록할 정도로 자잘한 품질 문제를 빚고 있다. 주행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결함은 없지만, 기아차를 향한 소비자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 따라서 카니발의 경우, 출시 전 꼼꼼한 작업을 통해 이런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소비자는 화려한 첨단 장비보다 꼼꼼한 ‘조립품질’을 원한다.

8월 : 현대차 4세대 투싼


8월엔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이 4세대로 거듭난다. 참고로 투싼은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현대차 모델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표정은 지난해 11월 등장한 비전 T 콘셉트카를 통해 엿볼 수 있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담은 7번째 모델로, 기존 투싼과 달리 날렵한 모습을 지녔다.

아울러 일정은 미정이지만, 투싼의 이란성 쌍둥이 기아 스포티지도 올 하반기 풀 체인지를 치른다. 최근 K5, 쏘렌토 등 기아차 디자인이 호평 받고 있기 때문에, 스포티지의 새 스타일 역시 관심을 모은다.

10월 : 제네시스 GV70

<로드테스트> 독자 김광윤님 제보

하반기 최고의 기대주, 제네시스 GV70이다. GV80에 이은 제네시스 두 번째 SUV 라인업으로, 경쟁 상대는 메르세데스-벤츠 GLC, 볼보 XC60, BMW X3 등이다. 참고로 지난달 GV80 판매량이 4,324대를 기록한 가운데, GV70은 더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많은 판매를 기록할 전망이다.

GV70은 뒷바퀴 굴림 플랫폼을 바탕으로 직렬 4기통 2.5L 가솔린 스마트스트림 터보 엔진을 주력으로 얹을 전망이다.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짝지어 최고출력 290마력을 뿜는다(쏘나타 N 라인 기준). 또한, 제네시스가 전동화 라인업 투입을 예고한 만큼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나 GV70 EV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또한, ‘막내’ G70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올해 남은 기간 내에 등장할 예정이다. G80처럼 ‘두 줄 헤드램프’ 등 새로운 디자인을 담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각 제조사

관련 태그

이 시각 추천뉴스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