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중고차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15가지

조회수 2020. 6. 6. 13:58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MW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독일 럭셔리 브랜드다.

하지만 슬프게도 BMW가 대량 판매 자동차 제작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BMW 소유주와 정비사들은 중고 BMW를 구입하지 말 것을 조언하곤 한다.

중고로 BMW는 구입할 경우 자칫 차에 돈을 쏟아부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BMW는 쉽게 고장이 나고 만약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면 부품 값과 인건비가 상당히 비싼 편이라는 것이다.

물론 BMW 모델들은 멋져 보이고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달콤함에 빠져드는 순간 어마어마한 영수증이 당신의 손에 쥐어져 있을 것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핫카(Hot Cars)는 중고로 BMW 모델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15가지를 선정했다.

15. 모델의 이전 소유주

한 연구에 따르면 도로에서 문제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유형은 ‘푸른색 BMW를 소유한 35~50세 남성’이라고 한다. 이들은 자신의 차량에 정기적으로 오일을 교환하거나 적절한 유지 보수를 하는 데엔 사실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보증 기간이 만료되는 순간 엄청난 금액이 그 차를 구입한 다음 사람의 몫이 될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14. 전기적인 문제

BMW는 전기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하지만 문제는 기계장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 전동 창문이나 배터리와 같은 기본적인 부품들도 불가사의하게 작동을 멈추곤 한다는 것이다. BMW 전문 수리점인 얼티밋 비머 서비스(Ultimate Bimmer Services)는 “구형 모델 중 일부는 배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전기 장치에 문제를 일으킨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13. 외줄 타기 같이 아슬아슬한 엔진

유명 유튜버 타바리쉬(Tavarish)는 외신 잘롭닉(Jalopnik)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예민한 BMW 엔진을 사고 없이 매일 시동하고 움직이는 것은 마치 시한폭탄 같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12. 비싼 부품

BMW는 신차를 판매하는 것보다 부품을 수리하는 데에서 훨씬 더 많이 돈을 벌어들인다는 음모론이 있다. 2006년 이후 모델에서 이전보다 더 많은 고장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가격도 급등했다고 한다.

11. 신뢰 문제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신뢰성 평가에서 2007년 이래로 이 브랜드를 ‘평균 이상’으로 평가한 적이 없다.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BMW의 대부분 모델은 구입 4~8년이 지나면 다른 어떤 브랜드보다 도로에서 보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10. 비용 절감 전략과 중고차

BMW가 부품 비용 절감 전략을 채택하면서 이전보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저렴한 부품을 사용하게 됐다. 이는 차량이 중고차가 됐을 때 더 타격이 큰데, 가령 프런트 엔드에 약간의 돈을 절약했던 것이 결국엔 수십~수백만 원대의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

9. 엔트리 레벨에서 얻을 수 없는 이점

신형 BMW 3시리즈는 다른 주류 자동차 모델보다 운전하기에 더 재미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몇 년만 지나면 금방 고장이 나곤 한다. 이 모델은 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값싼 BMW 브랜드 차량이다.

8. 오히려 리스를 추천

가장 좋아하는 연식의 중고 모델이 있더라도 조금 참고 새 모델을 리스할 것을 추천한다. BMW 중고차는 수리비가 매우 비싸고 자주 고장이 나기 때문이다.

7. 위협받는 지갑

BMW는 ‘지갑을 부순다(Break My Wallet)’의 줄임말이라는 농담이 있다. 3시리즈와 5시리즈 모두 물이 새고 터지는 냉방시스템으로 유명하다.

6. 낡아진다는 것

오래된 BMW가 신선하거나 정확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다. 또한 외신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후기 모델들 역시 ‘스티어링 느낌’이 꾸준히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 비싼 수리비

어떤 자동차 정비소의 공임은 ‘도요타는 시간당 40달러, BMW는 시간당 65달러’를 받는다. 이는 오래된 BMW를 운전할 때 누구나 지불하게 될 서비스 요금으로, BMW 중고차는 순식간에 여러 곳에 문제가 생겨 많은 돈을 지불할 수 있다.

4. 너무 다양함

BMW는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너무 다양한 모델을 내놓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정말 모두를 위해 많은 모델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나쁜 차들을 많이 만드는 대신에 멋진 차 몇 대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3. 오래된 모델은 일상용으로 적절하지 않음

전문가들은 구형 BMW 중고 7시리즈에 대해 “이 차는 1만 달러 이하(1200만 원대)로 살 수 있지만, 아마도 당신은 1년 동안 보험료, 유지 보수, 수리, 연료비 등에 그것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 보물이 아님

어떤 중고 모델이 실제로 소유할 가치가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그럴 시간이 없다. 수많은 모델과 변형 엔진, 멀리해야 할 문제들을 생각한다면 중고 BMW 시장은 마치 지뢰밭 같다.

1. 이전 소유자

운전 경험이 부족한 젊은 운전자들이 BMW를 구입해 제대로 정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때 보증 기간이 끝나버리면 상황은 심각해진다. 일부 BMW 소유주들은 차량을 사용하기 어려워질 때까지 ‘운전만’ 하기도 한다.

김다영 기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