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엔필드만의 자유로운 라이딩 - 앰버서더 이진화

조회수 2020. 5. 8. 11:01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로얄엔필드 앰버서더 인터뷰

이지도르 이진화

로얄엔필드코리아는 2020년 4월 브랜드 공식 앰버서더를 선정했다. 로얄엔필드만의 자유로운 라이딩 문화 전파에 힘을 실어줄 주인공은 사진작가 이진화씨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성별의 영역을 뛰어넘는 도전을 펼치는 주체적인 모습이 로얄엔필드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선정 이유다.




본인 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포토그래퍼 이지도르, 이진화라고 합니다. 웨딩과 스냅사진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국내외 뮤지션이나 공연 예술, 주짓수 대회 등 다양한 방면으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경험하기 전 모터사이클에 대한 인상은 어땠나요?

저는 원래부터 활동적인 취미를 좋아해요. 제 직업인 사진 촬영도, 취미로 하는 주짓수도 모두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죠. 사실 2종 소형 면허를 딴 지는 7년이나 되었는데 바이크는 이제야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전부터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재밌겠다, 나도 타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특히 영화 장면 중 주인공이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멋진 장면들을 보면서 더 꿈꿔왔던 것 같아요.


주짓수 유단자라니 남다른 경력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주짓수는 FBI에서 인정하는 적은 힘으로 유일하게 남자를 제압할 수 있는 유술이에요. 이제 취미로 한지 9년 정도 되었고 브라운 벨트입니다. 주짓수 브랜드의 후원 선수로 4-5년간 활동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대회 촬영도 맡게 되었는데, 운 좋게도 본사에서 제 사진을 마음에 들어 해 세계 대회에서 미디어로 참여할 수 있었어요. 제가 처음 이 운동을 했을 때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일이 실현이 된 게 너무 신기해요. 월드 선수가 제 사진을 좋아해 주다니, ‘인생이 참 재미있다.’ 고 생각 했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했는데 그 두 가지를 함께 할 수 있으니 말이죠. 바이크도 마찬가진 것 같아요. 제가 도전해보고 싶었던 거라 올해에는 꼭 시작해 봐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온 거죠.


클래식 500이라는 모델에 대한 느낌은?

처음 봤을 때는 디자인이 좋았어요. 또 스타일을 바이크에 녹여낼 수 있는 감성적인 면이 마음에 들었어요. 카메라로 따지자면 필름 카메라 같은 느낌이랄까요? 저는 평소에도 장소나 그날 기분에 맞게 맞춰 입는 것을 좋아해요. 예쁜 옷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입거든요. 지난 DGR 행사에서 여성 라이더들이 정장을 입고 클래식 바이크를 타는 모습을 촬영했는데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저는 평소 일할 때도 수트를 잘 입는 편인데, 그래서 수트를 입고 바이크를 타 보고 싶어요. 타이까지 해서 멋있게요.(웃음)


클래식 500은 타기에 어떤가요?

생각보다 안정적이었던 것 같아요. 클래식500이 다른 모델에 비해 무게가 나가는 편인데 오히려 주행할 때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어요. 사실 어떤 취미 생활을 하든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잖아요. 제대로 즐기려면 그런 부분은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 막상 익숙해지면 잘 컨트롤할 수 있을지 않을까요?


오늘로 바이크 탄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두 달 정도 된 것 같아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혼자서는 동네를 주로 다녔어요. 집 근처 대형 마트에 갈 때 한번 꺼내서 타고 가보기도 하고요. 주변에서는 제가 바이크 타는 모습을 보고 로얄엔필드라는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면서 너무 예쁘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새 가까운 사람들에게 2종 소형 면허 취득하라고 많이 권유하고 있어요. (웃음)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장거리 투어 경험이 있었을까요?

아직까지 제일 멀리 간 건 역시 양평이죠. 확실히 시내에 있다가 멀리 나가니까 시야가 확 트이더라구요. 한참을 집중하고 달리다가 나중에 풍경이 눈에 딱 들어왔는데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옆에는 강이 반짝이고 그날따라 하늘도 너무 맑고 구름이 예쁘더라고요. 바이크를 타면서도 이거 진짜 내가 타고 있는 건가 하고 실감이 잘 안 났어요. 나중에 바이크가 익숙해져서 어디든 혼자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실력이 되면 더 재밌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바이크를 타고 어디를 가보고 싶으세요?

사실 가 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요. 워낙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고 해외 출장을 다녀올 때마다 우리나라도 예쁜 곳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거든요. 국내에서 괜찮은 곳을 먼저 돌아다녀 보고 싶어요. 저는 한국적인 장소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전통적인 고궁 앞에서 클래식500과의 조화가 마음에 들어요. 떠날 때마다 테마를 가지고 라이딩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어차피 여기저기 다 가볼 거니까요. (웃음) 그리고 필름 카메라나 토이 카메라를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갔던 곳들을 기록하고 싶어요. 그런 로망을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실현이 되는 것 같아요.

로얄엔필드 앰버서더로서 한 마디

이렇게 좋은 기회를 준 로얄엔필드 코리아에 감사함과 동시에 많은 책임감도 느끼고 있어요. 저의 캐릭터와 맞게 모터사이클 라이프도 최선을 다해서 즐길 생각입니다. 모토 캠핑, 장거리 투어, 바이크 리뷰 등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죠. 앞으로 로얄엔필드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소영 팀장(월간 모터바이크) 사진 양현용 편집장(월간 모터바이크) 취재협조 로얄엔필드코리아 www.royalenfield.kr

제공 월간 모터바이크 www.mbzine.com <저작권자 ⓒ 월간 모터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