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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아반떼 적용된 신기술은..무선 카플레이 뿐?

조회수 2020. 3.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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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진으로 먼저 공개된 7세대 올 뉴 아반떼 

현대차 7세대 아반떼에는 어떤 신기술이 장착됐을까. 18일 북미에서 온라인 런칭쇼를 통해 공개된 아반떼는 이전 모델이 '삼각떼'로 불리면서 최악의 부진을 기록하고 있던터라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신차다. 신형 아반떼는 정말 확 달라졌다. 플랫폼, 디자인 모든 게 바뀌었다. 어떻게 보면 이 차 이름을 아반떼로 계속 써야할지 맞나 싶을 정도다. 

크기도 한껏 커졌다. 휠베이스가 2720mm다. 6세대 NF쏘나타(2730mm)와 비슷한 수치다. 이미 EF쏘나타(2700mm)의 휠베이스보다 커졌다. 폭은 1825mm로 그랜저XG와 같은 크기다. 더 이상 아반떼를 작은 차라고 하면 안될 것 같은 사이즈다.

플랫폼은 쏘나타에 적용된 3세대 플랫폼 크기를 줄여 사용했다. 8세대 쏘나타는 파워트레인 관련 이슈가 많았지만 플랫폼은 강성과 경량화로 칭찬이 자자했다.

1.6L 가솔린 터보를 단 모델은 이제 아반떼 스포츠라고 불리지 않는다. N Line으로 대체된다. 이미 i30 1.6L 모델에서 사용하던 이름이다. 이름만 바뀔 뿐 파워트레인 변화가 없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쏠라루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되는 게 핵심이다. 앞으로 등장할 투싼, 기아 스포티지에 적용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최근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쏠라루프 적용 여부도 관심사다. 구형 플랫폼을 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쏠라루프를 선택할 수 없지만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쏠라루프 장착이 가능하다. 아반떼 역시 3세대 플랫폼으로 변경되어 쏠라루프를 선택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현대차 올 뉴 아반떼 

무엇보다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주요 포인트다. 신형 모델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으로 크기가 커진다. 구형에는 8인치 내비게이션과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적용됐다. 현대차에서 8인치 내비게이션이 들어간 차량은 이제 보기 힘들 정도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도 함께 포함된다. 엑센트가 단종돼 아반떼가 현대의 엔트리 모델 역할을 하지만 쏘나타 급에서나 볼 수 있던 고급 옵션이 대거 적용된다.

디스플레이 오디오에 포함된 무선 카플레이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무선 폰 미러링이다.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를 유선으로 연결하려면 케이블을 사용해야 해 불편할 뿐더러 보기에도 좋지 않았다. 좁은 공간에서 선이 너저분하게 있으면 운전에도 거슬린다. 이런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카플레이가 개발됐다. 이 기능은 BMW 수입차에 처음 달렸다. 국산차로는 올 1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 처음 무선 카플레이가 장착됐다. 무선충전 패드까지 갖춰 패드에 휴대폰을 놓으면 자동으로 무선 연결돼 편리해졌다.

아반떼에도 이런 무선 카플레이가 적용된다. 아직 안드로이드 오토는 지원하지 않지만 개발자 옵션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이미 이용하고 있다.  풀옵션을 선택해야 사용이 가능한 트레일 블레이저와는 달리 내비게이션을 선택하지 않고 디스플레이 오디오만 선택해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현대차 공개 사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선택한 아반떼에서도 무선 카플레이가 켜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올 뉴 아반떼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와 같은 그랜저에 적용되는 주행보조장치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쏘나타에도 없는 교차로 대항 전방 충돌 방지 보조는 기본포함이다.

신형 7세대 아반떼는 25일부터 사전계약이 진행된다. 사전계약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SUV 신차와 달리 아반떼는 세단이다. 과연 아반떼가 옛 영광을 재현할지가 포인트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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