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수의 새로운 기준, 엔진아이스 출시

HIGH PERFORMANCE COOLANT

미국의 각종 레이스에서 공인 냉각수로 사용되며 극한의 조건 속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엔진 아이스가 국내에 인증 절차를 마치고 공식 출시했다. 뛰어난 성능과 더불어 무독성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엔진아이스는 2000년 미국의 데이브 킴미(Dave Kimmey)가 개발한 하이 퍼포먼스 냉각수로 다양한 모터스포츠 산업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미국의 ASRA(아메리칸 스포츠 바이크 레이싱), CCS(챔피언십 컵 시리즈), 아메리칸 플랫 트랙 레이스 등에서 공인 냉각수로 사용되고 있으며 아마추어부터 프로선수까지 광범위한 라이더를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오프로드에서 고회전을 사용하는 모토크로스와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질주하는 로드레이스는 열관리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때 엔진아이스를 사용한 머신들은 엔진 자체 온도 상승이 적었으며 안정적인 출력 전달과 스로틀 반응 및 엔진 효율이 향상되었다는 테스트 결과도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더운 여름철이나 고성능 바이크일수록 냉각수의 변화로 쾌적한 라이딩과 엔진 출력 저하 방지 및 보호를 실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안전과 환경까지 생각하다

일반 부동액은 단맛이 나기 때문에 음료로 착각하고 마셔 사망하는 사고와 야생 동물들이 자동차에서 새어 나온 부동액을 핥아먹고 죽음을 맞이하는 사례가 종종 보고된다. 하지만 엔진아이스는 에틸렌글리콜 계열의 일반 부동액과 다른 프로필렌글리콜 계열을 사용하여 생분해성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인산염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여기에 엔진아이스는 탈이온수가 사전에 혼합되어 있어 바이크에 공급 시 물을 섞을 필요가 없으며 바이크에 공급할 때 성분을 모르는 물과 섞지 않기 때문에 불순물이 들어갈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덕분에 워터펌프 같은 냉각 시스템의 성능을 보다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라이더들이 오일을 교체할 때는 브랜드며 점도, 그리고 합성유 비율까지 고려하며 깐깐하게 고르면서 중요한 냉각수는 어떤 제품이 들어가는지 아예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모터사이클 전용이 아닌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특히 올해는 폭염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엔진아이스로 바이크의 성능과 내구성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