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5% 할인 재고정리 닛산차, 사도 될까? 중고차값. AS문제는?

조회수 2020. 6. 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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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지난 달 한국시장 철수 전격 발표한 후 재고 처리를 위해 6월 주요 모델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연말 한국시장 철수가 발표된 닛산차 재고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폭탄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닛산은 지난 달 한국시장 철수 전격 발표한 후 재고 처리를 위해 6월 주요 모델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닛산 딜러에 따르면 이미 지난 4월 이후부터 한국닛산은 딜러들에 대한 신차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에 현재 딜러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는 중형세단 알티마와 맥시마 등 수백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재고 처분 조건은 알티마는 트림별로 1,000~1,350만원, 뉴 맥시마는 1,450만원씩 할인 판매한다. 이는 공식 판매가격 대비 32%~35% 할인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본모델인 알티마 스마트는 기존 2,900만 원에서 1,910만 원, 알티마 테크는 3,500만원에서 2,250만 원에, 알티마 터보는 4,080만 원에서 2,730만 원으로 할인 판매되고 있다.

또, 맥시마는 4,250만 원에서 3,070만원으로 낮아졌다. 닛산 딜러에 따르면 일부 모델들은 계약이 몰리면서 벌써 재고가 바닥난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재고가 남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인피니티 QX50, QX60, Q60 등도 곧 할인 판매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차량들은 평택 PDI센터(차량 인도 전 사전검사소)에서 수개월 이상 보관된 2019년형 모델로, 생산년도는 1년 이상 경과된 차량이다.

이번 재고떨이 프로모션으로 중형세단 알티마를 준중형 아반떼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닛산이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기 때문에 중고차 가격은 기대하기 어렵고, 철수 이후 AS 역시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에 차량 관리 측면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닛산차는 기존 판매 딜러 가운데 AS를 유지할 몇몇 딜러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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