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형 쏘나타(DN8), 그랜저급 휠베이스

조회수 2020. 5. 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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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형 쏘나타(DN8)가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중국형 쏘나타는 국내형 대비 전장 55mm, 휠베이스 50mm가 길어졌으며, 실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는 오는 7월 중국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BMW와 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는 거대한 중국 자동차 시장을 위해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중국형 모델을 투입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역시 이에 동참하고 있는데,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중국 소비자 입맛에 맞게 개선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중국형 쏘나타의 전장은 4955mm, 휠베이스는 2890mm다. 내수형 쏘나타와 비교시 전장은 55mm, 휠베이스는 50mm가 길다. 특히 국내 판매 중인 신형 그랜저보다 전장은 35mm 짧으나 휠베이스는 5mm 더 길다. 기아차 중국형 K5 대비 휠베이스는 10mm 짧다.

중국형 쏘나타의 외관은 한국 쏘나타와 큰 차이가 없다. 일반 버전과 스포츠 버전 패키지가 제공된다. 스포츠 버전에는 국내명 쏘나타 센슈어스와 같은 외관이 적용된다. 국내 사양과 달리 리어 디퓨저 디자인이 다르고, 듀얼 머플러, 후방 방향지시등은 LED 타입이다.

실내는 한국 쏘나타와 차이가 크다. 먼저 전자식 계기판과 모니터가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센터페시아에는 물리적 버튼이 대부분 삭제됐으며, 공조기와 멀티미디어 조작 버튼이 터치식으로 통합됐다. 센터터널 공간도 더 넓게 바꼈다.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1.5 터보와 스마트스트림 2.0 터보로 구성된다. 1.5 터보는 7단 DCT 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8kgm를 발휘한다. 2.0 터보는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와 어우러져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는 36.0kg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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