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가 선택한 이달의 모터사이클 아이템
간편하고 신뢰성 높은 휴대폰 거치대 - 램마운트 퀵그립 PD4
스마트폰이 생활의 중심이 되는 요즘 라이딩할 때도 스마트폰이 필요한 경우가 참 많다. 여러 가지 브랜드, 여러 가지 타입의 거치대가 시장에 판매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램마운트는 거치대 전문 브랜드답게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으로 거치대 시장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램마운트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거치대 ‘퀵그립’은 기존의 스마트폰 거치대 대표 모델인 핑거그립 과 가볍고 손쉽게 장착할 수 있는 엑스그립의 장점을 따서 만든 모델이다. 한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위 고리를 밀어올린 뒤 착 끼워주면 끝이다. 끼우고 빼는데 1초면 충분하니 라이딩 준비도 그만큼 빨라질 수 있다. 좌우의 고정 암을 버튼위치에 따라 옮겨 달 수 있어 의도치 않게 버튼이 눌리는 일도 없다. 크기도 요즘 커져가는 핸드폰 사이즈에도 충분히 대응 될 정도로 넉넉하고 뒤판이 평평하기 때문에 무선 충전패드인 로프온과도 궁합이 좋다. 핸드폰을 착 끼워놓기만 해도 충전이 동시에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거치대는 늘 추락이 걱정되지만 램마운트 자체 테스트에서는 모토크로스 테스트도 버텨냈다고 하니 한시름 놔도 되겠다.
램마운트
미국의 거치대 전문 브랜드 램마운트는 대표적인 볼마운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장착되는 수많 은 베이스와 다양한 암을 조합하면 어떠한 모터사이클에도 거치대를 장착할 수 있다. 볼마운트는 각도조 절이 자유롭고 고무로 감싸 진동의 일부를 흡수하는 장점도 있다. 또한 램마운트만의 평생 무상 워런티도 듬직하다. 잘 부서지지 않는 제품으로 유명하지만 제품 파손 시 평생 무상 교환이 된다.
제스처로 컨트롤하다. UCLEAR MOTION 6
인터콤의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헬멧을 쓴 채 전화 통화, 음악청취, 라이더 간의 소통 등은 기본이 되었고 더욱 참신한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다. 이번 유클리어의 모션 6는 버튼을 조작하지 않고도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유클리어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기능을 갖춰 라이더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에 공개 된 유클리어 모션 6는 전작보다 기능적인 부분을 업데이트하고 보다 공격적인 디자인을 탑재했다. 작은 건담을 떠올리게 만드는 각진 디자인은 버튼 하나하나의 위치와 그립감이 우수하다. 인터콤의 본체 무게 가 가벼워 헬멧을 장시간 착용하더라도 스트레스가 적다. 모션 6는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며 Clearlink 앱을 연동하여 노이즈 캔슬링 세팅, 사운드 이퀄라이저, 자동 음량 조절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펄스 프로 스피커 2.0을 기본으로 탑재하여 전작보다 풍부한 음량과 고급스러운 음질을 전달한다. 모션 6에 는 최초로 레이저 센서를 사용한 제스처 컨트롤 기능이 탑재되었다. 마련된 버튼을 조작하는 것이 아닌 간 편한 터치만으로 음악 재생, 볼륨 조절, 다음 곡/이전 곡, 마이크 끄기/켜기, 통화 끊기 등이 가능하다.
주행 중 인터콤을 사용할 때 본체를 만지작거리며 버튼을 찾고 잘못 누르는 일이 비일비재했는데 단순한 모션만으로 조작할 수 있어 간편하다. 터치가 인식될 때마다 스피커를 통해 버튼음이 나오기 때문에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하지만 제스처 컨트롤을 사용하면서 버튼을 사용하려 하면 동작을 제스처로 인식하여 원하지 않는 기능들이 실행되는 경우가 있었다. 제스처 컨트롤은 상단의 퀵 버튼을 3번 눌러 끄고 켤 수 있으니 원하지 않을 때는 끄면 된다. 또한 모션 6에는 연결 순서에 관계없이 인터콤을 연결할 수 있는 멀티홉 다이나메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개별 송수신 거리는 1.2km이며 최대 6명까지 연결할 수 있다. 인터콤 도중 뮤직 오버레이, 뮤직 쉐어링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글 월간 모터바이크 편집부 사진 양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