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매끄러움 속 강한 성격, 아우디 A5 45TFSI 콰트로

조회수 2020. 1. 10. 23:47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날렵한 드라이빙 능력을 앞에 세운 스포트백 쿠페

(사진/더아이오토) 아우디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어려움을 훌훌 털고 일어날 준비를 끝낸 후 힘든 시기를 보상받기라도 하듯이 시장에서 힘찬 질주를 시작하고 있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 출시를 위해 준비된 차량들도 많았겠지만 우선은 가솔린 모델 라인업으로 시장을 열었고, 이후 새로워진 TDI 모델들이 투입되고 있기도 하다.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아우디 스포트백 쿠페를 대표하는 A5로 스타일은 물론 성능까지도 날렵한 성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A5. 아우디 모델들이 갖고 있는 매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내놓는 말이 탄탄하게 다듬어진 스포츠 드라이빙 능력을 몸 속에 담고 있다는 것이다. 모델 라인업에 상관없이 적용된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드라이빙 능력은 다른 메이커들에게 자극을 주게 됐고, 비슷한 라인업을 완성시키는데 베이스 모델로 자리잡도록 했다.

사실, 아우디 모델들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눈 덮인 언덕을 사뿐히 오르는 세단의 이미지다. 콰트로 시스템을 추가하면서 세단을 비롯해 아우디 브랜드의 다른 라인업까지 확장하면서 좀더 강력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아우디는 고성능 드라이빙을 가능케 하는 모델로 자리잡게 됐고, 다른 브랜드들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차의 기준을 잡을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됐다.

이 중 아우디 브랜드가 스포트백 쿠페를 만들어 내면서 가장 앞에 내세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제품이 A5로 성능과 스타일 등에서 스포티한 감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한 동안 디젤 엔진으로 국내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아우디에 있어서 A5는 국내 시장의 새로운 부활 신호탄과 같은 역할을 했다. A5 2세대 모델인 더 뉴 A5를 국내에 출시했고, 아우디 브랜드를 기다리던 마니아들에게 만족스러움을 전달했다.

지난 2007년 1세대 모델로 등장한 아우디 A5는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우아한 실내 분위기, 혁신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아우디의 중형 세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의 경우 6년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로 감성과 기능성, 높은 효율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고 있어 다방면에서 능력이 업그레이드 됐다. 여기에 아우디 A5는 기본이 되는 스포트백 쿠페는 물론 쿠페와 카브리올레까지 시장을 구축하면서 더 많은 눈도장을 찍고 있다.

STYLE/낮은 차체와 날렵한 이미지를 갖추고 뛸 차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스포티한 세단의 스타일을 기본으로 쿠페, 혹은 해치백의 성격을 갖추도록 했다.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스포티백의 경우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745X1,845X1,400, 휠베이스 2,825mm로 여유로운 공간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포트백 쿠페의 경우 쿠페와 카브리올레에 비해 차체가 커지면서 좀더 실용적인 면으로 변화를 추구했다.

프런트는 더 낮고 넓어진 크롬라인으로 더욱 다이내믹해 진 프런트 싱글프레임 그릴의 중앙에는 아우디 앰블럼이 적용됐고, 날렵한 프런트 범퍼와 디퓨저가 스포티한 인상을 강하게 만든다. 긴 엔진 후드와 짧은 오버행의 프런트 스타일을 갖추었고 그릴 양 옆으로 보닛 라인을 따라 올라간 듯 구성된 LED 헤드램프와 데일라이트는 물론 하단에 구성돈 원형의 안개등이 강렬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사이드는 프런트에서 리어까지 이어진 상단 캐릭터 라인과 크롬 몰딩된 윈도우 크롬 몰드, 하단에 구성된 이미지는 다이내믹한 성격을 갖춘 모델임을 알려 온다. 여기에 20인치의 5암 로터 디자인 휠은 강인한 차체와 만나면서 이미지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리어버퍼, 디퓨저, 프런트 그릴, 트윈 테일 파이프에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날렵하면서도 스포티한 성격을 높이도록 했다.

실내공간은 세련되게 다듬어진 대시보드 라인을 기본으로 3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 블랙 헤드라이닝, 프레임리스 룸 미러, 피아노 블랙 인레이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넓어진 실내 공간을 통해 더욱 안락함을 가지도록 했으며, MMI 모니터와 함께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7인치 컬러모니터를 비롯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모니터 기능, 보이스 컨트롤 시스템, 풀 TPEG 기능이 추가돼 편의성도 높였다.

계기판에 구축된 디스플레이 등으로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으며, 차량의 상태는 물론, 연비와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표현되도록 한 것도 큰 특징이다. 특히, 운전자 중심을 표방하듯 운전석 쪽으로 기울어진 디자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조작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센터 암에 구축된 무늬는 고급스러움을 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DRIVING/다이내믹한 드라이빙도 능숙하게 만드는 능력자

아우디 모델들은 편안하고 스포티한 드라이빙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이루어져 왔고, 새로운 스타일 변화와 함께 성능에서도 많은 흐름을 만들고 있다. 특히, 시승을 진행한 A5 모델의 경우 아우디 브랜드 내에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이 돋보이는 라인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부진 체격에 높은 성능은 시승차인 아우디 A5를 더 빛나게 하며, 시승을 하는 동안 자신의 성격을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시승차인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 및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결합돼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3kgm의 성능을 갖추었다. 이를 통해 0-100km/h 가속성능은 6.0초, 최고 안전속도 210km/h의 다이내믹한 능력을 구축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세련된 스타일로 다듬어진 실내공간은 시승자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을 듯 안락하고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합을 갖추었다. 센터페시아 하단에 위치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가솔린의 부드러운 엔진소리가 들려오지만 공회전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툭 밟으면 숨겨놓은 파워를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rpm 게이지를 가볍게 올려 준다.

듬직하게 자리잡은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힘을 준 후 시내 주행에 들어가면 아우디 세단의 느낌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럭셔리한 스타일의 스포트백 쿠페가 차량이 어떤 성능을 갖고 있는가를 알려 온다. 특히, 가속페달을 밟을 때마다 나타나는 순간 응답력은 기대 이상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잘 다듬어진 자신의 매력을 엿보도록 했고, 적극적 안전을 위한 프리센스 시티가 탑재되면서 안정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만든다.

넓은 도로에 들어서서 가속페달을 꾹 밟으면 시승차는 오랫동안 숨겨온 성능을 그대로 드러내 놓기 시작한다. 세련된 스타일로 다듬어진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가솔린 터보 엔진의 성격을 전달해 오기라도 하듯이 빠른 움직임을 이어간다. 점점 스피드가 오르고 있음에도 안정적인 드라이빙 드라이빙 상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주는 단단함이 시승자에게 믿음을 가지도록 해 주면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기 시작한다.

컨트롤을 조작해 드라이브 셀렉트 모드를 다이내믹에 놓은 후 가속 페달에 힘들 좀더 가하자 시승차의 스피드미터 게이지는 규정속도를 넘어서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페달은 자신의 성능에 여유가 있음을 제시해 준다. 빠르게 달리는 고속 주행에서도 앞선 차량들을 추월하기 위해 차선 변경을 진행했지만 시승차는 낮은 자세를 잡아내면서 콰트로 시스템과 연결돼 안정적인 움직임이 변함없는 다이내믹 드라이빙으로 전달된다.

고속 드라이빙으로 이어지는 코너에 진입해도 시승차에 타고 있는 시승자는 물론이고 동승자도 자세를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지해 준다. 가속 페달을 밟아 좀더 빠르게 진입을 시도해도 콰트로 시스템과 스포티한 서스펜션은 안정된 드라이빙을 지속시키면서 믿음을 준다. 이런 능력은 아우디 세단들에 비해 더 단단해진 능력으로 다가서지만 안정된 움직임은 여전히 만족스러움을 제시해 준다.

[아우디 A5 45TFSI 콰트로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스포츠 다이내믹함을 맛보도록 하는 스포트백 쿠페

[제원표]
아우디 더 뉴 A5 45 TSFI 콰트로

전장×전폭×전고(mm)   4,745X1,845X1,400
휠베이스(mm)              2,825
트레드 전/후(mm)        1,587/1,568
형식/배기량(cc)          가솔린 터보 / 1,984
최고출력(ps/rpm)        252
최대토크(kg·m/rpm)     37.3
0 → 100km/h(초)         6.0
최고속도(km/h)           210
복합연비(km/ℓ)          10.1(도심/9.1. 고속도로/11.8)
CO2배출량(g/km)       169.0
형식/변속기               콰트로 / 7단 S트로닉
서스펜션 전/후           멀티링크 코일/멀티링크 코일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65/30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6,237만4,000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