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모터바이크

궁극의 슈퍼바이크를 만나다, 두카티 슈퍼레제라 V4 국내 최초 공개

월간모터바이크 입력 2020. 06. 08. 11: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궁극의 슈퍼바이크를 만나다

두카티 슈퍼레제라 V4 국내 최초 공개

지난 5월 20일 두카티 코리아는 전 세계 500대 한정 생산하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슈퍼바이크, 슈퍼레제라 V4의 실물을 선보이는 프라이빗 프리뷰를 진행했다. 두카티 서울점에서 진행된 행사는 미디어와 고객들을 초청해 언베일 행사로 대중에 모습을 공개하고 가격을 발표하며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 초 인터넷을 통해 슈퍼레제라 V4가 발표되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세계 모터사이클쇼가 취소된 탓에 실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다. 국내에서는 두카티 코리아의 발 빠른 대응 덕분에 출시 전에 슈퍼레제라 V4의 실물을 미리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부여되는 리미티드 넘버도 XXX/500으로 표시된 순수 전시 차량이다. 실물로 본 슈퍼레제라 V4는 숨막히게 아름다웠다. 무광의 카본 파츠들이 뿜어내는 아우라와 선명한 레드컬러 페인팅의 퀄리티, 그리고 곳곳을 채워주는 섬세한 파츠들이 소유욕을 자극한다.


슈퍼레제라 V4

이탈리아어로 초경량이라는 뜻의 슈퍼레제라는 파니갈레 시리즈의 초경량 고성능 버전으로 1199파니갈레부터 시작된 모델이다. 2014년에 출시한 1199슈퍼레제라에 이어 2017년에는 업데이트 된 1299 슈퍼레제라가 출시했다. 파니갈레 시리즈가 데스모세디치 스트라달레 엔진으로 업데이트된 파니갈레 V4의 출시하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슈퍼레제라 모델이 등장할 것은 쉽게 예상되던 일이었다. 하지만 슈퍼레제라 V4는 모두의 기대를 가볍게 뛰어넘는 고사양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본 출력은 224마력을 내며 레이싱 키트 장착 시 234마력을 낸다. 엔진에서만 2.8kg을 감량하고 프레임은 물론 휠과 스윙암까지 차체 전반에 카본을 두른 덕분에 파니갈레 V4보다 16kg 가벼운 159kg의 무게를 자랑한다. 레이싱 키트 장착 시 152.2kg에 불과하다.




외형도 파니갈레와 크게 차이가 난다. 모토GP 머신인 GP16에서 쓰였던 것을 발전시킨 두 쌍의 윙렛을 달았다. 이는 현재 모토GP 머신을 크게 상회하는 다운 포스 성능이다. 왜 하필 2016년 GP머신의 윙렛을 따온 것이냐 생각할 수 있다. 사실 이유는 단순하다. GP16의 윙렛이 너무 강력한 성능을 내는 바람에 안정상의 핑계를 들어 모토GP에서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시속 270km/h에서 50kg의 추가 다운포스를 만들어낸다. 이 다운포스는 고속에서 프런트 휠이 떠오르는 것을 막아주고 프런트 접지력을 높여 제동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준다. 실제로 슈퍼레제라의 주행테스트가 진행된 포르투갈 포르티마오 서킷은 메인 스트레이트 구간 직전이 오르막이라 프런트 휠이 떠오르는데 슈퍼레제라는 안정적으로 가속할 수 있었다고 한다.


두카티 파니갈레 V4 R로 KRRC에 참전중인 송규한 선수

한정 생산의 프리미엄과 레이스 머신 준하는 최고급 사양의 파츠들로 꾸며진 만큼 가격이 높아져 국내 출시가격은 1억4,900만 원이다. 유로4를 충족하는 도로용 차량인 만큼 국내에서도 인증절차를 통해 도로 주행이 가능한 정식 등록차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물론 차량 본연의 성능을 체험하기 위해서라도 서킷이 더 어울리는 바이크이긴 하다. 쉽게 넘볼 수 없는 가격표 때문에 슈퍼레제라 V4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겠지만 이러한 환상적인 머신이 도로 사양으로 양산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리고 그것을 이렇게 간접 체험하는 것으로도 즐겁다. 물론 직접탄다면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을 주겠지만 말이다.





글/사진 양현용 편집장(월간모터바이크) 취재협조 두카티 코리아 www.ducati-korea.com
제공 월간 모터바이크 www.mbzine.com <저작권자 ⓒ 월간 모터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관련 모델

이 시각 추천뉴스

인사이드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