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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특별해진 할리데이비슨 소프테일 디럭스 커스텀

조회수 2020. 5. 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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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IT PERSONAL

HARLEY-DAVIDSON SOFTAIL DELUXE

커스텀이 꼭 화려하게 드러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한눈에 보기에는 순정 같지만 뜯어볼수록 그 디테일에 감탄하게 만드는 커스텀 바이크도 매력적이다.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커스텀 파츠로 더욱 특별해진 디럭스를 만나보자.


순정 소프테일 디럭스

이번에 소개할 커스텀 모델은 할리데이비슨 한남 전시장에서 제작한 것으로 디럭스의 순정상태의 모습을 유지한 채 디테일을 높이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한눈에 느껴지는 차이는 크지 않지만 30종이 넘는 커스텀 파츠가 사용 된 만큼 꼼꼼히 들여다볼만한 디테일이 압권이다. 특히 엔진 쪽에 대폭으로 더해진 크롬 파츠들은 엔진 깊은 곳까지 빛을 입체적으로 반사하며 차체 중앙에서 보석처럼 빛난다.





핸들 그립과 미러

디파이언스 그립 / 스플릿 비전 미러 / 크롬 스위치 하우징 / 크롬 마스터 실린더

스플릿 비전 미러는 사각지대를 없애주는 볼록 미러가 내장된 것으로 후방과 측방의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깔끔한 디자인의 스로틀 그립과 크롬 스위치 캡, 그리고 크롬 마스터 실린더를 장착했다. 그립부는 항상 시야에 들어오는 부분이기에 커스텀의 만족도가 높다.


엔진 좌측

쿠리아킨 크롬 이너 프라이머리 커버 / 쿠리아킨 크롬 로워 프레임 커버 / 쿠리아킨 크롬 실린더 베이스 커버 / 라이드프리 더비커버 / 디파이언스 시프트 페그 / 크롬 힐 시프터 레버 / 시프트 린케이지

크롬의 대향연, 순정상태에서 실린더베이스와이너 프라이머리 커버까지 크롬을 입혔다. 블링블링한 크롬들 사이에서 RIDE FREE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더비커버의 블랙 컬러가 유난히 진해보인다.


엔진 우측

쿠리아킨 크롬 태핏 블록 커버 / 쿠리아킨 크롬 미션 슈라우드 커버 / 쿠리아킨 크롬 오일라인 커버 / 디파이언스 브레이크 발판 / 디파이언스 풋보드

엔진 둘레의 빈틈을 모조리 크롬으로 감쌌다. 크랭크 둘레의 태핏 커버와 트랜스미션을 감싼 슈라우드 커버는 쿠리아킨 제품이다. 라이드 프리 레터링이 더해진 타이머 커버를 장착했다. 디파이언스 풋보드와 브레이크 발판은 길고 널찍하며 그립이 좋은 고무재질과 크롬의 조화가 좋다.


점화 플러그 케이블

스크리밍이글 스파크 플러그 와이어 레드 / 크롬 코일 커버

붉은색의 스크리밍 이글 점화플러그 케이블 스파크 플러그는 퍼포먼스를 상징한다. 냉각핀 모양의 스파크 플러그 커버로 엔진의 디테일을 더하고 있다.


프런트 포크

크롬포크 / 크롬포크 너트 커버 / 크롬 캘리퍼

프런트 포크를 크롬 포크로 교체했다



크롬 오일쿨러 커버

프레임 사이의 오일쿨러도 크롬으로 둘렀다



매립형 퓨얼캡

연료탱크 라인을 더욱 미끈하게 보이게 할 매립형 퓨얼캡



SOFTAIL DELUXE

디럭스의 미덕은 절제된 아름다움에 있다. 크루저 스타일을 대변하는 듯 전형적이지만 상징적인 실루엣에 보조등이 더해진 3연장 헤드라이트와 풀백 핸들, 우아한 펜더라인에 스포크 휠, 그리고 중앙에 얹어진 싱글시트까지 완벽하다. 1950년대, 풍요로움이 절정이던 시절 할리데이비슨 스타일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1990년 소프테일 라인업에 디럭스라는 이름을 더한 이후 지금까지 스타일에서는 큰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는 장수 모델이다. 다만 2018년 소프테일 패밀리가 풀 체인지되며 함께 동력 성능과 주행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소프테일 패밀리의 밀워키-에잇 엔진은 투어링 패밀리와 달리 엔진과 프레임이 리지드 방식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2개의 밸런서 샤프트를 통해 엔진 자체의 진동을 줄여준다. 전륜 130mm , 후륜 140mm의 폭을 가진 타이어를 채택해 과장되지 않은 가벼운 핸들링을 만들어 주는 것도 장점이다. 중앙에 크롬 볼을 품고 있는 와이어 스포크 휠과 고풍스러운 화이트월 타이어를 매치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2020년 모델답게 헤드라이트와 방향지시등은 LED를 장착하고 링 형태의 주간주행등도 갖추었다. 차량 전반에 크롬 파츠를 아낌없이 사용했지만 화려함보다는 세련된 느낌을 준다.



글/사진 양현용 편집장(월간 모터바이크) 취재협조 할리데이비슨코리아 www.harley-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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