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 캠리 눌렀다..미국 중형세단 최고연비 기록
조회수 2020. 2. 14. 16:24 수정
쏘나타 하이브리드 연비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형 세단 가운데 동급 최고 연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폐막한 시카고오토쇼(2월8~17일)에서 '태양광 패널을 단 2020 DN8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22km/l의 공인 연비로 동급 최고의 효율을 낸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경쟁 모델인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연비 19km/l),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20km/l)를 겨냥한 주장이다.
2020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50마력을 내는 2.0리터 자연흡기 4기통 엔진에 39kW의 전기 모터를 달았다. 모터 시스템 출력을 합산하면 총 192마력을 낸다. 변속기는 무단 CVT다. 현대차는 CVT 성능을 추후 개선할 것 이라는 여지를 남겼다.
현대차는 새로운 액티브 시프트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해 전기 모터의 변속 속도를 안정적이고 매끄럽게 향상시켰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루프에는 태양열 패널을 설치해 6시간을 충전하면 3km를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20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민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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