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신 마힌드라가 먼저 공개한 전기 SUV..eXUV300

조회수 2020. 2. 22. 13: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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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전기 SUV, eXUV300

[데일리카 김경수 기자] 쌍용차의 모기업인 인도 마힌드라가 전기 SUV를 공개해 주목을 받는다.

마힌드라는 20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2020 오토 엑스포에서 단 한번 충전으로 최대 373km 거리를 주행하는 전기 SUV eXUV300를 공개했다. 마힌드라는 또 Funster EV 콘셉트카와 eKUV100도 함께 소개했다.

마힌드라 전기 SUV, eXUV300

마힌드라가 이번에 선보인 eXUV300은 내년부터 본격 양산된다. 마힌드라의 EV 플랫폼 MESMA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전기차 eXUV300은 현대차 코나 EV와 타타 넥슨 EV 등과 시장에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마힌드라 전기 SUV, eXUV300

eXUV300은 쌍용차의 티볼리(코드명 X100)를 베이스로 제작돼 외관 스타일과 차체 사이즈 등이 유사한 점이 적잖다는 분석이다. 쌍용차 역시 전기차 개발이 완성단계인 것으로 전해진다.

쌍용차는 코란도를 베이스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는데, 내년 초부터는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될 계획이다.

마힌드라 전기 SUV, eXUV300

업계 관계자는 “마힌드라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등 쌍용차 대비 전기차의 기술력이 앞서고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더한다”며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 쌍용차와의 판매 간섭을 어떻게 조율해 나가느냐가 중요한 문제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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