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승기] 캐딜락 XT6, 럭셔리에 다양함을 더한 SUV

한창희 편집장 입력 2020.05.30 18:09 수정 2020.05.30 18: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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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패밀리 라이프 위한 캐딜락의 또 다른 선택..CADILLAC XT6 3.6 V6








(사진/더아이오토) 캐딜락 브랜드는 미국차에 있어서는 자존심과 같은 모델로 미국 빅3에 속한 GM의 라인업 중 고급 모델에 속한다. 그만큼 출시되고 있는 세단이나, 쿠페, SUV 등도 통일성 있는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성격으로 미국 대통령의 의전차로 이용되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던 캐딜락 브랜드가 ATS, ATS-V, CTS, CTS-V 등과 함께 XT5, 에스컬레이드 등 차종의 다양화와 함께 최근 XT6이 출시로 더욱 입지를 굳히게 됐다.

XT6는 캐딜락 브랜드가 구축하고 있는 SUV 라인업에 특별함을 전달할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대형인 에스컬레이드와 중형인 XT5에 이어 패밀리 SUV로 자리잡게 될 XT6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XT5를 통해 보편적인 대중적인 변화를 시도해 왔다면 XT6는 완벽한 6인승을 채택하면서 경쟁 체제를 확실하게 구축하게 됐다.

사실, 캐딜락은 모 회사인 GM이 어려운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기면서 다시 한번 미국 빅3 대열에 올라서게 된 브랜드다. 이후 변화를 거듭하던 캐딜락은 진나 2015년에 세단 모델에는 CT, SUV에는 XT라는 명칭으로 대체되면서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를 통해 판매도 높아지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됐고, GM은 2020년까지 캐딜락 브랜드에 8개의 신차를 추가해 연간 50만대를 목표로 한다고 제시했다.

캐딜락 중 더 넓고 안전하며 스타일리쉬한 대형 SUV의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출시되는 XT6는 3열에 이르는 좌석의 모든 탑승자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모델이다. 특히, 독보적인 대형 3열 SUV로 베스트셀링 SUV XT5,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캐딜락만의 프리미엄 SUV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시키게 됐다. 그만큼 XT6는 브랜드내에서는 물론 경쟁 시장에서도 주요한 위치해 포진하면서 기대감은 더더욱 커지고 있다.

STYLE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패밀리 SUV를 만나다

캐딜락 XT6는 브랜드 패밀리룩을 이어받으면서 부드러운 라인 속 강렬한 스타일을 만들고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050X1,965X1,750, 휠베이스 2,863mm로 큰 차체를 구축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면서도 여유로운 패밀리 SUV의 성격을 만들어 냈다. 때문에 가족과 함께 특별함과 편안함이 있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생각했던 오너들에게 최적의 모델로 자리잡게 됐다.

프런트는 샤프한 스타일의 헤드라이트에 좌우를 연결한 듯 라인을 맞춘 큼직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에 위치한 캐딜락 로고가 차체의 다이내믹한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세로로 구성된 데일라이트와 범퍼 하단에 구성된 에이프런은 날렵한 형태로 구성돼 스포티한 성격으로 다듬어졌다.

사이드는 큼직한 SUV의 성격을 알리는 듯 구성된 라인과 헤드램프에서 리어 램프까지 이어진 벨트 라인, 하단에 구성된 굵은 선의 라인이 차체의 성격을 제시한다. 또한, 넓은 휠 하우스와 20인치의 스포티한 휠이 강인한 인상을 전달해 주면서 대형 SUV임을 알려 온다.

리어는 프런트와 대조되듯 대칭을 유지하고 있는 리어램프와 좌우를 연결한 듯 구성되면서 고급스러움을 전달해 주며, 하단에 구성된 디퓨저와 크롬 도금된 듀얼 머플러는 스포티함을 더 높게 만든다.

실내공간은 캐딜락 럭셔리 세단들이 갖고 있는 부드러움 속 고급스러운 라인을 통해 세련된 마무리를 지향하고 있으며, 카본파이버로 설정된 V자형 센터페시아와 암레스트 라인을 통해 운전석과 조수석이 완벽하게 분할돼 안정감을 갖도록 했다.

여기에 대형 클러스터와 10.2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모니터는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NFC 페어링 기능이 추가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3열 공간의 헤드룸과 적재공간(2, 3열좌석 폴딩 시)도 동급 최고 수치를 기록해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이 포함된 보스 퍼포먼스 사운드 시스템, 에어 이오나이저 등 편의사양이 대거 추가돼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차량 내 3열 공간은 트렁크와 공간의 균형을 맞추면서 성인 탑승자도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며 945mm의 동급 최강 헤드룸 공간을 자랑하고, 2, 3열 폴딩 시 최대 트렁크 2,229L까지 적재할 수 있는 트렁크도 구비됐다. 물론, XT6는 6인승과 7인승이 있지만 모두 3열을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것도 큰 특징이기도 하다.

DRIVING/큰 차체이지만 드라마틱한 주행 능력을 갖추다

캐딜락은 기존에 고집을 하던 머슬 엔진을 버리고 다운사이징 엔진을 채택하면서 미국 시장에서는 생각할 수 없었던 파워트레인의 구조조정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이제는 다시 큰 배기량에 속하는 모델들도 심심치 않게 라인업에 포함되고 있으며, XT6의 경우에도 다운사이징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파워트레인이 적용돼 있다.

패밀리 SUV를 책임지게 될 XT6는 대형 3열 SUV임에도 쾌적하고 여유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파워트레인은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3.6리터 V6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하이드로매틱 자동 9단 변속기와 최첨단 4륜구동 시스템이 조율돼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제원상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0kgm의 강력한 성능을 통해 패밀리 SUV가 필요로 하는 능력을 구축하고 있다.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실내에 들어선 후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디지털 방식의 화려한 계기판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가속 페달을 가볍게 툭 밟으니 아메리칸 머슬카의 묵직함을 닮아가듯 여유가 있지만 빠른 응답력이 반전의 묘미를 전달해 온다. 부드럽게 움직여주는 전자식 변속기를 조작한 후 가속 페달을 밟으면 묵직한 느낌으로 다가서면서 럭셔리한 모습 속에 숨겨진 다이내믹한 성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첫 출발은 높은 성능으로 인해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다가오면서 시내 주행을 진행해 준다. 특히, 복잡한 시내도로를 힘들게 만들 것 같은 큰 차체이면서도 가속페달을 밟을 때마다 나타나는 성능은 잘 다듬어진 패밀리 SUV지만 세단의 정숙성과 세련된 감성으로 여유를 한껏 부릴 수 있도록 해 준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면서 가속 페달을 깊숙하게 밟으니 3.6리터 엔진을 심장으로 채택한 시승차는 움츠렸던 몸을 천천히 복구하면서 질주를 시작해준다. 여기에 전자식 변속 시스템은 부드러운 시승차의 패밀리 SUV가 보여줄 주행을 이어가도록 했고 rpm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빠르게 움직이면서 규정 속도를 쉽게 넘어선다. 3열까지 구성된 5m가 넘는 차체임에도 움직임은 럭셔리 세단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정숙성은 여전히 유지하게 만든다.

고속주행을 진행하면서 패들 시프트를 통해 시프트 업, 다운을 진행하면 높아진 속도에서 조금은 더디게 반응을 하지만 어느 정도 속도가 줄어들면 VVT방식의 엔진이 V6와 2기통이 멈추는 V4로 변환되는 시스템이 곧바로 작동을 하면서 재미있는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다. 여기에 차량 기울기를 즉각적으로 잡아주는 액티브 요 컨트롤, 노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상황에 맞는 댐핑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연속적 댐핑 컨트롤이 적용돼 안정된 주행능력을 갖추었다.

시승차의 특징은 드라이빙 성능뿐아니라 안전성과 실용적인 부분을 좀더 세심하게 다듬어 놓았다. 더욱 편리하게 차량 곳곳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향상된 커넥티비티를 포함해 최적화된 캐딜락 CUE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으며, 새로운 조그 기능의 로터리 컨트롤러를 추가해 버튼식과 터치스크린의 불필요한 중복을 보완했다.

또한, HD 클러스터, HD 리어 카메라 미러 및 HD 서라운드 비전은 물론 나이트 비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적용으로 안전성도 확보하면서 새로운 패밀리 SUV 능력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그만큼 시승차인 캐딜락 XT6는 좀더 다양한 패밀리 SUV로 비즈니스와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모델임에 틀림없다.

[캐딜락 XT6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부드러움과 다이내믹함을 동시에 갖춘 패밀리 SUV

[제원표]
캐딜락 XT6 SUV 3.6 V6

전장×전폭×전고(mm)     5,050×1,965×1,750
휠베이스(mm)                2,863
트레드 전/후(mm)          1,676/1,682
형식/배기량(cc)            V6 가솔린/3,649
최고출력(ps/rpm)          314/6,700
최대토크(kgm/rpm)        38.0/5,000
0 → 100km/h(초)           -
안전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8.3(도심/7.1, 고속도로/10.5)
CO2배출량(g/km)         210
형식/변속기                 전륜기반 AWD/9단 자동
서스펜션 전/후             멀티링크 맥퍼슨 스트럿/5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55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8,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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