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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로페시 EV 콘셉트' 궁극의 전기차..feat.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김미영 입력 2020.04.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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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프로페시(Prophecy) EV 콘셉트’의 상세 정보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깜짝 공개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현대차 유럽법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프로페시를 소개하는 두 개의 영상이 공개됐으며 각 영상에는 그룹 최고디자인책임자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등장, 디자인 세부사항을 보다 상세하게 설명했다.

지난달 3일 정식 공개된 프로페시는 현대차 전동화 라인업 디자인 아이콘으로 미래 현대차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어졌다.

당시 현대차는 프로페시에 대해 ‘궁극의 자동차 형태(the Ultimate Automotive Form)’라고 소개했으나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모델은 드라이브 트레인 및 배터리, 충전 등 세부사항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E-GMP라고 명명된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며 과감한 디자인에 전기차 특유의 여유로운 공간 등을 특징으로 한다.

20~30년대 자동차에서 영감을 얻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디자인 언어는 현재 디지털 시대를 반영한 공기역학적 프로펠러 휠과 전후방에 장착된 픽셀 램프 등과 대조적이면서도 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보다 과감한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스티어링 휠(운전대)이 사라졌고, 센터 콘솔 및 운전석 문 쪽에 장착된 조이스틱(joystick)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이를 통해 계기판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운전자에게는 보다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운 좌석을 제공한다”며 “차량 내부 기능 설정 90%를 조이스틱을 통해 처리할 수 있어 보다 재미있는 운전은 물론 집중도까지 높인다”고 강조했다.

주행이 이뤄지지 않을 때 대형 실내 스크린은 오락 공간으로 변모하고,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휴식(Relax) 모드에서는 시트를 완전히 뒤로 젖히고 대시보드를 위쪽으로 움직여 보다 편안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최근 만우절을 맞아 고성능 N 모델로 등장하기도 하는 등 프로페시의 양산모델 제작 가능성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ㆍ영상=현대차,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