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삼각떼'보다 최대 155만원 인상..달라진 가격과 옵션은?

조회수 2020. 3. 25. 09: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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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5일 신형 아반떼의 국내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엔트리카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신형 아반떼의 가격표를 살펴봤다. 기존 ‘삼각떼’라 불린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차이는 얼마나 나는지 직접 비교해봤다(※ 1.6 가솔린 모델, 개별 소비세 1.5%, 사전계약 최저 가격대 기준).

먼저 시작 가격이다. 신형 아반떼의 스마트 트림 가격(1531만원)은 기존 스타일 트림(1376만원)보다 155만원이 올랐다. 인상폭이 크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신차는 이전 모델보다 풍부한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이전에는 옵션으로 제공되던 ‘디스플레이 오디오패키지+오토라이트 컨트롤(62만원)’이 기본 탑재됐으며, 중간 트림 이상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도 장착된다(기존 드럼 브레이크). 여기에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됐던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및 하이빔 보조 기능도 기본 사양이다.

신형 모던 트림은 구형 스마트 트림과 유사한 구성이다. 가장 많은 판매가 예상되는 모던 트림의 경우, 기존 스마트 트림과 동일하게 IVT(무단변속기), 가죽 스티어링휠, 인조가죽 시트 등이 기본 적용된다.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인포테인먼트 내비 II(125만원)에 통합 디스플레이(40만원) 옵션을 추가하면 듀얼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앞좌석 통풍시트가 해당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다. 기존 모델에서는 컴포트 패키지 I(70만원)를 선택해야만 통풍시트가 적용됐다.

신형 아반떼에서 가장 큰 변화는 최상위 트림 구간이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현대차가 제공하는 옵션이 대부분 포함됐다. 선루프와 17인치 알로이휠 패키지 정도만 추가하면 풀옵션이 완성된다. 이를 모두 추가하면 2467만원이다. 기존 아반떼의 풀옵션 가격이 2519만원인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최상위 풀 옵션 모델은 52만원 이상 저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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