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페이스리프트, 어떻게 바뀔까?

조회수 2020. 1. 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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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준비 중인 SM6(해외명 탈리스만)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예상되는 차량이 국내에서 포착됐다.

용인에서 포착된 해당 모델은 한눈에 봐도 SM6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그릴 디자인과 리어램프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 SM6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스파이샷은 종종 올라온 상황. 디자인적인 완성도는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이 업계의 공통된 전망이다. 새로운 LED 헤드램프의 적용으로 내부 그래픽의 변경, 범퍼 디자인 일부 변화 정도가 꼽히고 있다. QM6(해외명 콜레오스)도 페이스리프트를 적용받았지만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한 바 있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개선되는 주요 변화는 안전 사양인 ADAS에 초점이 맞춰진다. 권상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은 2019년 5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경쟁사 수준으로 ADAS 시스템이 대폭 보완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정차 및 재출발이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중앙 유지 기능을 비롯한 차선이탈 경고 및 방지 장치, 사각 및 후측방 경고 장치, 긴급제동 시스템 등 사양이 신규 추가되거나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지적했던 후륜 서스펜션 구조를 어떻게 개선할지도 관심사다. 이를 통한 승차감 개선 여부도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

해외 시장에 소개된 225마력 사양 모델이 국내도 출시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탈리스만의 최고 사양 모델은 고성능 해치백인 메간 RS에 탑재된 1.8리터 터보 엔진을 활용해 225마력과 30.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현재의 1.6리터 터보 엔진을 넘어서는 성능이다.

현재 국산 중형차 시장은 현대 쏘나타와 기아 K5, 쉐보레 말리부를 비롯해 르노삼성 SM6까지 4강 구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쏘나타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는 이름을 앞세운 다양한 기능성을, K5는 멋스러운 디자인과 쏘나타 못지않은 편의 및 안전장비를 앞세운다. 말리부는 여전히 주행 감각 부분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SM6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경쟁 모델보다 어떤 부분에서 우위에 설지, 또 어떠한 가격정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지 등이 중요해지고 있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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