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HEV 내부를 '캠리·어코드'와 비교하면?

조회수 2020. 4. 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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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업그레이드돼서 돌아왔다. 이전 모델에 비해 세련되고 조용한 승차감,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타본 해외 매체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트렌드(Motor Trend)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내부를 경쟁 모델과 비교해 장단점을 분석했다.

1. 내부 장착 및 마감

평가한 모델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리미티드 트림인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대시보드와 어울리는 대형 터치스크린이다. 스크린은 디지털 계기판과 잘 어우러지며 버튼 대신 스크린이 있어 깔끔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싸구려 느낌의 소재는 아쉽다. 특히 차 문, 대시보드, 센터 콘솔의 플라스틱 소재가 고급스러움을 떨어뜨린다.

2. 계기판

현대차의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그래픽이 생동감 있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내비게이션 기능 중 운전자가 바꾸고 싶은 차선의 교통량을 보여주는 기능이 좋았다. 방향지시등을 켜면 원형 게이지 중 하나가 다른 차선에 무엇이 있는지 보여준다. 계기판은 파워트레인 에너지 흐름, 경제적 주행의 미터기 등 주요 데이터를 보여준다.

3. 연결

전면에 일반 USB 포트와 충전 포트가 있다. 휴대폰을 보관하는 장소(혹은 무선충전기)가 편리한 위치해 있다. USB 충전 포트는 차량 후면에도 있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으로 제공해 편리하다.

4. 터치스크린

터치스크린은 음성 내비게이션 명령에 잘 반응하며, 심지어 가까운 스타벅스를 찾는 것과 같은 명령에도 잘 반응한다. 360도 카메라는 주차할 때 위에서부터 주변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5. 실내 온도 조절장치

실내 온도 조절장치는 물리적 버튼과 손잡이 형태로 제공되며 조정이 쉽다. 리미티드 트림은 열선 통풍시트를 제공한다.

6. 뒷좌석

뒷좌석이 경쟁 모델만큼 넓지 않지만, 어느 정도는 넓어 보인다. 2열 레그룸은 34.8인치(88.39cm)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40.4인치)와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38.0인치)에 비해 발을 뻗을 공간이 적다.

7. 화물

트렁크는 커다란 여행용 가방 2개 정도를 바닥에 평평하게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화물 공간은 총 453리터로 어코드 하이브리드(473리터)보다는 적지만, 캠리 하이브리드(427리터)보다는 크다.

8. 전자식 기어 시프터

잘 배치된 푸시버튼 기어 시프터는 장점이다. 뭉툭한 수동식 변속기보다 더 편리하다. 바로 아래에는 드라이브 모드가 있어 에코, 스포츠, 스마트, 커스텀을 선택할 수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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