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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거물' 스캇 드레넌 영입..하늘길 여나(?)

데일리카 김경수 기자 입력 2020.04.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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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드레넌

[데일리카 김경수 기자] 현대차그룹은 최근 스캇 드레넌(J. Scott Drennan)을 UAM(Urban Air Mobility) 사업부문에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드레넌 신임 부사장은 UAM 사업부문의 모든 결과를 신재원 부사장 및 사업부문 총괄에게 직보한다.

5일(현지시각) 현대차그룹은 항공사그룹인 벨 텍스트론에서 25년간 지낸 거물 스캇 드레넌을 UAM 사어부문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부문에선 가장 큰 인사를 감행한 셈이다.

스캇 드레넌은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서던메소디스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UNC키난-플래글러 경영대학원에서 경영진 교육을 받았다. 1990년 미국 전기‧전력업체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엔지니어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드레난은 그후 벨 텍스트론으로 회사를 옮겨 25년 넘게 근무하며 V-22, AW609, V-280 등 수직이착륙기(VTOL) 개발을 이끌었다.

현대차그룹의 S-A1

그는 또 2018년 6월 미국항공우주국(NASA) 자문위원회 소속 항공위원으로 임명됐다. 로이터는 드레난이 VTOL과 UAM 분야에서 쌓은 폭넓은 경륜을 살려 현대차가 추진중인 도심형 항공기 사업에서 필요한 기술공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UAM은 현대차그룹이 향후 도심 스마트 모빌리티 수단 중 가장 핵심사업으로 손꼽는 분야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올해 1월 6일 미국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20'에서 개인용 비행체 에어택시 'S-A1' 컨셉트를 선보이며 힘을 실었다.

정 수석부회장은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행사장에서 항공과 지상 이동수단을 결합한 미래 모빌리티사업 비전을 소개하고 현대차가 오는 2028년에 도심형 항공기를 상용화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