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로 진화하다. 세나 10C 에보

조회수 2020. 2.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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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로 진화하다

SENA 10C EVO

블루투스와 액션캠이 합쳐진 세나의 10C 시리즈는 음성과 영상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라이더의 비디오로그 제작에 최적화된 도구다. 기존의 액션 캠들이 외장 마이크를 헬멧안으로 넣어 겨우겨우 음성을 녹음하던 것과 달리 10C는 블루투스 마이크를 통해 직접 영상에 음성을 녹음할 수 있어 간편하다. 게다가 블루투스로 연결된 동료의 음성도 함께 담을 수 있어 투어의 생생한 기억을 영상에 담을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경쟁 액션캠들의 화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고 10C의 화질에 대한 아쉬움이 커졌다. 이를 보완해 QHD 화질에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한 10C 프로가 나와 갈증을 풀어주었고 이제 4K 화질의 최종 진화형인 10C 에보가 등장했다.

디자인부터 툭 튀어나온 렌즈가 없이 깔끔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 본체에 내장된 렌즈지만 아래의 돌기를 이용해 이전 모델과 같이 카메라의 30도 안에서 수평을 잡을 수 있다. 당연한 것이지만 4자간 통신과 최대 1.6km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 기능은 기본이다.

4K UHD

사람에 따라 4K(2,160P)까지 고화질은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4K로 촬영하면 HD(1,080P)규격의 결과물을 만들 때도 소스 자체가 4배의 화질이기 때문에 크롭을 해도 화질 열화가 적어서 편집할 때 훨씬 편하다. 물론 용량이 커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녹화할 때 화질을 잘 선택해야한다. HD화질로는 60프레임 촬영도 가능하다. 파일의 용량은 대략 10분에 4기가정도다.

원래의 목적인 음성녹음과 함께 영상을 담아보았다. 뛰어난 소음제거 기술과 HD 음성으로 고속 주행에서도 비교적 또렷하게 소리를 담을 수 있었다. 영상의 화질은 기대이상이었다. 하이라이트의 계조가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인 컬러의 발색도 좋고 흐린 날과 해가 저문 저조도 상황에서도 선명하게 영상을 담을 수 있었다. 손떨림 방지 기능은 없지만 헬멧에 장착하기 때문에 진동으로 인한 흔들림이 적어서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이제 소중한 라이딩의 추억을 4K로 남기자.


글/사진 양현용 문의 세나블루투스코리아 senabluetoo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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