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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결함논란' 신형 G80,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나서

조회수 2020. 6. 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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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각종 결함이 발생하고 있는 ‘신형 G80(RG3)‘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각종 결함이 발생하고 있는 ‘신형 G80‘ 소프트웨어 무상수리를 진행한다.[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각종 결함과 품질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신형 G80(RG3)‘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앞서 GV80가 엔진 떨림, 디지털계기판 및 후방카메라 작동 오류, 조립불량 등의 결함이 발생한 가운데, 신형 G80도 엔진 떨림과 문 잠김,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오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결함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현대차는 지난주 제네시스 신형 G80 고객들에게 무상수리 고객통지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상수리 내용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시동 오프 후 연료 분사 장치(인젝터) 미세 누수, 내부 소프트웨어 로직 불량,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시스템(RSPA) 로직 오류, 소프트웨어 설계 가이드 반영 확인 미흡 등 총 6건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먼저 대표적인 ‘냉간 시동 시 엔진부조 및 떨림’ 현상은 엔진제어기(ECU)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3월 3일∼6월 8일까지 생산된 가솔린 2.5 터보 모델 1만794대를 대상으로 무상수리가 진행된다.

이어 ‘각종 경고등 점등 및 앰프 미출력’ 현상은 차량 통신관련 문제로, 지난 3월 6일∼6월 22일까지 생산된 1만9,226대 전 모델을 대상으로 통신 관련 제어기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제네시스 신형 G80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항목 (출처 ː 제네시스 G80 동호회)

세 번째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시스템 작동 불량(공간 탐색 오류)’는 3월 6일∼6월 19일까지 생산된 1만6,004대 전 모델이 포함되며, 주차 통합 제어기 수리를 실시한다.

네 번째 ‘에어컨 작동 시 냉각팬 소음 과다 문제’는 지난 3월 6일∼6월 15일 생산된 가솔린 3.5 터보 모델 2,971대가 대상이며, 냉각팬 제어기 수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액티브 후드 시스템 경고등 점등‘ 현상은 3월 6일∼6월 10일 생산된 전 모델 5,782대를 대상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지며, 마지막 ’빌트인 캠 주차 녹화파일 시간 정보 오류‘ 문제는 4월 29일∼6월 1일까지 생산된 2,834대를 대상으로 영상기록장치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본 조치는 특정 통신장비(이더넷 통신장비, GDS-M)를 보유한 서비스망에서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고객 차량을 직접 픽업&딜리버리 해주는 제네시스 홈투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GV80, 신형 G80 등의 결함과 관련, 문제점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GV80와 그랜저도 결함 원인을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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