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 사람을 위해! 람보르기니 'SC18'

조회수 2018. 11. 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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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Squadra Corse)가 SC18을 공개했다. 람로르기니는 알겠는데, ‘스콰드라 코르세’는 뭐고, ‘SC18’은 또 무슨 차란 말인가? 일반 아벤타도르와는 무엇이 다를까?


스콰드라 코르세는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담당 부서, SC18은 스콰드라 코르세가 만든 첫 원-오프(one-off, 단 한 대만 제작) 모델이다. 극단적으로 낮춘 차고와 곳곳에 반짝이는 카본 패턴, 검정 차체와 붉은 악센트 컬러의 조합이 한눈에도 심상치 않은 모델임을 암시한다.


모터스포츠 부서에서 만든 만큼 레이스에서 갈고닦은 공기역학 기술이 듬뿍 들어갔다. 전면 스플리터와 흡기구를 비롯해 사이드스커트와 리어 디퓨저까지 공기를 요리하기 위한 장치들은 모두 ‘우라칸 GT3 에보’에서 영감받았다.


우라칸 GT3 에보는 스콰드라 코르세의 최신 레이싱 머신으로 ‘우라칸 GT3’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내년 1월 데이토나 24시를 통해 트랙 데뷔를 앞두고 있다.


엉덩이에 달린 거대한 카본 날개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해, 서킷에 따라 최적의 다운포스를 끌어낼 수 있다. 엔진 위에 뚫린 12개의 육각형 구멍은 12기통 엔진의 열을 효과적으로 식혀준다.


파워트레인은 기본이 된 아벤타도르 SVJ와 같다. 배기량 6,498cc의 V12 자연흡기 엔진은 8,500rpm에서 770마력을, 6,750rpm에서 78.5kg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람보르기니 고유의 수동 기반 자동변속기인 ISR(Independent Shifting Rod) 7단을 맞물렸다.


카본으로 만든 경량 차체와 109mm에 불과한 최저지상고는 SC18을 최강 트랙 머신으로 만들기 충분하다. 휠은 앞이 20인치, 뒤가 21인치이며 피렐리에서 만든 전용 P 제로 코르사 타이어를 신었다.


SC18은 트랙 주행을 위주로 만들었지만 일반도로도 달릴 수 있다. 앞으로도 스콰드라 코르세는 SC18과 같이 단 한 명의 모터스포츠 팬을 위한 맞춤형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광환 carguy@carlab.co.kr


이미지: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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