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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드불 "믹 슈마허는 토로로소 가지 않을 것"..벌써 신경전

조회수 2018. 9. 14. 17: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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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F1 월드챔피언을 지낸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하(19)를 두고 벌써부터 신경전이 거세다.

F1 팀들은 믹 슈마허가 어느 팀으로 갈 것이냐를 두고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 형국이다. 믹 슈마허는 지금 유로 F3 시즌에 참가중이다. 종합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내년엔 F2 레이스에 뛰어들 전망이다.

내년 F2 레이스에서 상위권을 경험하면 21세가 되는 내후년엔 F1 팀의 소속으로 적응을 시작할 수 있다. 빠르면 불과 2년밖에 남지 않은 그의 F1 데뷔를 두고 여러 팀들이 치열한 물밑 접촉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보다 앞서 간다면, 믹 슈마허는 현재 20점의 슈퍼 라이센스 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 유럽 F3 선수권 대회 3위 이내만 차지하면 F1 출전에 필요한 40점의 슈퍼 라이센스 포인트를 갖게 된다. 내년 바로 F1 데뷔도 가능하단 얘기다.

레드불 팀의 헬무트 마르코 고문은 13 "믹 슈마허가 토로로소 팀으로 간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펄쩍 뛰었다. 최근 한 현지매체에서 "믹 슈마허가 삼촌인 랄프 슈마허와 관계가 좋은 토로로소 혼다 팀 소속으로 당장 내년부터 F1에 뛰어들 수 있다"는 보도에 발끈한 것.

이와함께 FIA 장 토드 회장을 비롯해 여러 F1 관계자들은 믹 슈마허가 내년엔 F2 레이스에서 경험을 익히고 완벽한 실력을 갖춘 뒤 F1에 데뷔하는 게 좋을 것이란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아직 미하엘 슈마허는 전세계 모터스포츠인들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로 남아 있다. 그의 아들인 믹 슈마허는 그 신뢰와 믿음을 이어갈 것이고, 향후 멋진 기억과 훌륭한 실력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미하엘 슈마허는 과거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와 계약을 맺었었지만, 아직 믹 슈마허는 자동차 메이커와의 육성 프로그램 등에 가입한 바 없어 더욱 많은 메이커들이 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유로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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