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20년 양산할 픽업트럭 '타록' 공개

조회수 2018. 11. 7. 08: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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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선보일 픽업트럭 타록 콘셉트(Tarok Concept)가 공개됐다. 6일(현지시간) 상파울루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타록 콘셉트는 4도어 더블캡 스타일의 다목적 픽업트럭으로 접이식 후면패널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타록 콘셉트는 2020년 브라질에서 출시된다.

타록 콘셉트는 라이프 스타일 지향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타르가에서 영감을 얻은 루프바, 카리스마 프론트 엔드, 3차원 LED 조명 스트립, 세련된 사이드 패널을 통해 도심형 SUV에 강인한 오프로드 디자인을 접목했다. 전장은 5미터, 적재중량은 1톤 수준이다.

실내는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을 담았다. 수평형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전자식 계기판과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대시보드에는 유리로 덮인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전자식 공조장치 컨트롤러가 통합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타록 콘셉트에는 150마력의 1.4리터 4기통 TSI 터보엔진이 적용됐다. 가솔린-에탄올 혼합유(E22)와 순수 에탄올(E100)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토탈플렉스(TotalFlex) 연료장치를 적용했다. 6단 자동변속기와 4모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타록은 양산차를 염두한 콘셉트카로 2020년 브라질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한다. 양산차에는 150마력의 2.0리터 TDI 디젤엔진이 적용된다. 타록 양산차는 브라질 외에 다른 시장에 출시될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작은 차체로 인해 미국에는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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