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싼타페 맞아..중국형 더 커지고 확 달라진 뒷태 눈길
조회수 2018. 11. 16. 16:03
현대차는 16일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현지형 신형 싼타페(중국명 셩다-胜达)를 최초로 공개했다.
중국형 싼타페 셩다는 더 커지고 뒷태가 훨씬 고급스러워 졌다. 국내에서 초기 출시할 때 빠졌던 안개등을 기본 장착했다. 현대차 SUV 디자인 정체성이 적용된 셩다는 국내 모델 대비 길이가 160mm 늘어난 4930mm의 전장에 실내공간 역시 100mm 확대된 휠베이스를 구현했다.
셩다는 국내 싼타페 디자인을 바탕으로 후방부에 강렬한 포인트를 줬다. C자형의 관통식 LED 램프를 사용했고 "SANTAFE"로고가 새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수용과 가장 다른 점은 지문인식으로 도어를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는 점이다. 차량 커넥티비티 강국인 중국 전용차의 특성에 따른 차별점이다.
중국형 싼타페 '셩다'는 2.0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베이징현대는 내년 1분기부터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민지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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