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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엔 아주 특별한 자동차 박물관이 있다

모터 트렌드 입력 2018.12.21 10: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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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서도 자동차만 보이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폭스바겐 아우토슈타트, BMW 벨트는 너무 뻔하지 않은가? 특별한 자동차 박물관 7곳을 소개한다


클래식 레미제 베를린

박물관 건물은 1899년도에 지어진 전차 차고지다. 전차 운행이 중지된 1960년부터 비어 있다가 현재 주인이 2002년에 구입해 클래식카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보기 힘든 클래식카와 슈퍼카를 관람할 수 있다. 자동차에 큰 관심이 없어도 광택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클래식카를 보면 눈이 휘둥그레진다. 전시만 하는 건 아니다. 클래식카 중 몇몇은 운전석에 직접 앉아볼 수 있다. 클래식카를 위한 차고와 정비 서비스, 부품을 파는 애프터마켓 등이 있고 클래식카와 어울리는 옷과 액세서리를 팔기도 한다. 박물관 안에는 ‘게스트로노미’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식사를 하면서 창 밖으로 클래식카를 볼 수 있다. 클래식 레미제는 베를린뿐 아니라 뒤셀도르프에도 있다.

주소 Wiebestr. 36 - 37, 10553 Berlin, Germany

여는 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장료 무료



뮈제 내셔날 드 로토모빌

프랑스 클래식카 박물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전 세계에서 클래식 부가티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뮈제 내셔날 드 로토모빌을 국립 문화유산으로 등록할 만큼 가치적으로나 가격 면에서 값진 차들이 많다. 약 520대의 차를 보유 중이고 그중 400여 대만 ‘자동차 체험, 모터 레이싱, 클래식카’ 3가지 주제로 전시한다. 특히 모터 레이싱 섹션에는 부가티 타입 35, 마세라티 250F, 메르세데스 벤츠 W125과 W154 등 다른 자동차 박물관에서도 보기 힘든 모델들이 많다. 이곳은 국립박물관답게 투어 프로그램도 잘 갖췄다. 도슨트뿐 아니라 영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로봇 등을 이용해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프랑스어를 하지 못해도 괜찮다. 무료로 오디오 안내를 제공한다. 다만 한국어는 없다.

주소 15 Rue de l'Epee, 68100 Mulhouse, France

여는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 성인 14유로, 65세 이상 13유로



피터슨 오토모빌 뮤지엄

독특한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피터슨 오토모빌 뮤지엄은 자동차 역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단체가 운영한다. 클래식카부터 최신 슈퍼카까지 100대가 넘는 차를 전시하고 있다. 총 3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1층은 예술에 중점을 둔 화려한 자동차를 전시하고 2층은 디자인, 공연, 컬렉션 등이 열린다. 3층은 캘리포니아의 자동차 문화와 역사를 기록했다. 자동차를 실제로 보며 192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뮤지엄 한쪽 벽에는 세계 각국의 번호판을 붙여놓았고, 그 옆에는 미국의 시대별, 주별 번호판도 걸어놨다.

주소 6060 Wilshire Boulevard, Los Angeles, 90036, USA

여는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 성인 16달러, 62세 이상 14달러



프로토타입 오토뮤지엄

류민 에디터가 그랬다. 모터쇼는 프로토타입 보러 가는 거라고. 프로토타입은 모터쇼의 꽃이라고. 프로토타입을 모아놓은 박물관이 있다면 믿겠는가? 독일 함부르크에는 프로토타입을 위한 박물관이 있다. 2008년도에 문을 연 프로토타입 오토뮤지엄은 25년 전, 자동차 엔지니어였던 토마스 코닉과 올리버 슈미트 두 창립자의 차고에서 시작됐다. 이름은 프로토타입이지만 오토뮤지엄 전체를 프로토타입으로 채운 건 아니다. 올드카나 1950~1960년대 스포츠카, F1 경주차 등 특별한 모델들이 많다. 요르단 191 F1 경주차는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시차다. 박물관 한쪽에는 특별 부스가 있는데, 그 안에 들어가면 서로 다른 F1 경주차들의 엔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주소 Shanghaiallee 7, 20457 Hamburg, Germany

여는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4.5유로



르메이 아메리카스 카 뮤지엄

관람을 시작하는 곳이 1층이 아닌 4층이다. 4층부터 한 층씩 내려오면서 관람을 해야 한다. 그래야 미국의 1900년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동차를 차례로 볼 수 있다. 내부에는 350여 대의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이 전시돼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4층이다. 4층에는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 나올 법한 1900년대 차들이 대거 전시돼 있다. 여기에 그 당시 유행했던 음악까지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르메이 아메리카스 카 뮤지엄 건물은 나무로 된 아치형 지붕이 꽤 흥미로운데 자동차 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주소 2702 East D Street, Tacoma, 98421, USA

여는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 성인 18달러, 65세 이상 16달러, 학생 14달러



휴스턴 하이츠 아트카 뮤지엄

현대미술을 기초로 하는 사설 기관이 운영한다. 박물관의 목표는 자동차를 소재로 예술을 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다. 전시 자동차들을 보면 외관 전체를 네온사인과 보석으로 휘감은 차가 있는가 하면, 태국 왕궁의 벽을 그대로 뜯어와 붙인 듯한 차도 있다. 박물관은 특별 전시회를 열기도 하는데 최근에 연 전시의 주제는 동물, 1년 전에는 트럼프였다. 트럼프와 자동차를 가지고 예술 작품을 만든다는 게 어디 상상으로라도 쉬운 일일까?

주소 140 Heights Blvd. Houston, Texas, 77007, USA

여는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월, 화 휴무)

입장료 무료



시코쿠 카 뮤지엄

알파로메오와 포르쉐, 토요타 2000GT 등 1960~1980년대 희소성이 높은 클래식카 중심으로 전시한다. 박물관 로비에는 알파로메오와 페라리에 관한 서적 약 500권이 비치돼 있다. 다른 서양 국가의 클래식카 박물관보다 규모가 크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전시된 모든 클래식카는 관리가 잘됐고 희소성에서도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더 놀라운 사실은 모든 전시차는 기름 넣고 시동을 걸면 언제라도 일반 도로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주소 896 Noichicho Otani, Konan-shi, Kochi-ken. Japan

여는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 성인 800엔, 고교생 이상 학생 500엔


글_김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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