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악재?" 폭스바겐 전기차 발암물질 발견?

조회수 2018. 8. 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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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이 이번엔 발암물질 악재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와 포르쉐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발견, 약 12만4000대의 차량에 리콜이 실시된다는 소식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차량의 배터리 충전기 부품에 카드뮴 성분이 발견, 현재 독일 연방 자동차청(KBA)와 리콜 관련 사항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A은 2013년 이후 제작된 아우디, 포르쉐, 폭스바겐의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 충전기에서 약 0.008g의 카드뮴 성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카드뮴은 1급 발암물질로 자동차 부품에서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카드뮴 성분 발견 이후 해당 모델의 생산 및 판매를 잠시 중단했고, 현재는 새로운 부품이 마련돼 곧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며 “해당 부품은 견고한 하우징 속에 여러 겹으로 밀폐되어 있어 차량 탑승자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KBA는 해당 차량의 수명이 다한 후 배터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인체와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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