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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EV 플랫폼으로 500km 달리는 전기차 내놓는다

조회수 2018. 9. 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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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기아차를 이를 바탕으로 주행거리 500km가 넘는 장거리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11일, 서울 부암동 석파정에서 진행된 기아차 니로 EV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장으로 있는 이기상 전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해 2020년 이후 5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프로씨드 콘셉트.

기아차는 현재 니로를 통해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엔진과 변속기가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모터와 전력제어장치, 배터리를 쓰는 전기차는 구조적으로 큰 차이를 갖고 있다. 그래서 전기차 개발에서 자유로움이 제한받는 경우도 있다.


500km 이상으로 달리는 전기차는, 전기차에 특화된 전용 플랫폼이 사용될 계획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게 될 경우 차급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쉽게 변경해 적용할 수 있다. 또 기아차는 장거리 전기차의 충전시간 단축을 위한 고전압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400kW급 고전력 충전기 국제 표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기아차는 전용 플랫폼 전기차 외에도 2025년까지 총 16개의 친환경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에서 각각 5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수소전기차도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

김상영기자 sy.kim@motorgraph.com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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