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머스탱 보스 429' 세마쇼서 최고출력 815마력으로 재탄생

조회수 2018. 11. 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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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클래식카 ‘1969년 머스탱 보스 429’가 강력한 성능으로 다시 돌아왔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위치한 맞춤형 자동차 제작업체 클래식 레크리에이션은 머슬카의 상징 ‘1969년 머스탱 보스 429’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SEMA쇼에 최고출력 815hp 성능을 갖춘 차량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포드가 1964년에 첫 선을 보인 머스탱은 1969년, 외장과 엔진 등이 전체적으로 변경됐으며 그 중에서도 1969년형 머스탱 보스 429는 이듬해인 1970년까지 단 2년 동안 생산됐지만 표기된 것보다 실제 출력이 훨씬 높은 차량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 벤전스 블랙 컬러의 머스탱 보스는 생산 년도 당시의 모습 그대로 복원됐으며 1969년에서 1970년 사이 생산된 보스 302 및 마하 1과 함께 포드의 새로운 라이센스 하에 출시되는 최초의 차량이다.

당시 375hp 성능의 V8 엔진을 탑재했던 머스탱은 1969년에는 900대 미만, 1970년에는 500대 미만의 차량이 생산된 바 있다.

제이슨 앵글 클래식 레크리에이션 대표는 “보스 429는 지금까지 생산된 머스탱 중 가장 멋지고 가장 희소성이 있는 모델로 꼽힌다”며 “대부분의 소유주가 운전을 하지 않았을 정도로 소중하게 여겨졌다”고 말했다.

그는 "최신의 섀시 및 엔진 기술 등이 새롭게 적용된 보스 429는 오리지널 버전에 비해 보다 빠르고 쉽게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로 변신, 실제로 주행이 가능한 희소성 높은 차를 소유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차량에는 Tremec 수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업데이트 밸브트레인, 전자 연료 분사 및 엔진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여기에 4링크 리어 서스펜션과 프론트 튜블러 상ㆍ하부 컨트롤 암 등으로 고속에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머플러와 롱 튜브 헤더는 공격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타이어는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부착된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됐고, 편의사양으로는 키커 오디오 스피커와 커스텀 콘솔, 알루미늄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해당 차량의 주행거리는 222mph(357km/h) 정도로 나타났다.

새롭게 탄생한 1969년 머스탱 보스 429의 가격은 20만9000달러(한화 2억3400만원)부터 시작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클래식 레크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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