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부터 車를 지켜주는 '자동차 백' 발명

조회수 2018. 9. 4. 1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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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보호 자동차 백 <출처=카앤바이크>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온에 따른 폭우와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동남아시아 특히 필리핀 케랄라 지역은 올여름 폭우로 댐이 넘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수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었으며, 수천 명이 집을 잃고 거리로 내몰렸다. 자동차 피해도 예외는 아니다. 수천 대의 자동차가 물에 잠겼고, 이들 중 대부분은 쓰레기로 처리해야 될 정도로 파손됐다.

이런 와중에 필리핀의 한 발명가가 심각한 홍수에도 차량을 보호할 수 있는 발명품을 내놨다. 바로 ‘홍수 보호 자동차 백’이다. 발명품은 단순히 차를 덮는 비닐이 아니다. 자동차 백은 방수처리가 돼 있어 차가 물에 완전히 잠기더라도 차량을 보호할 수 있다.

홍수 보호 자동차 백 <출처=카앤바이크>

홍수에 대비한 발명품으로 사용법도 간단하다. 백을 차에 싣고 다니다가 주차할 때 백을 펼쳐 차를 덮고, 지퍼로 잠그면 된다. 백에는 밧줄이 붙어 있어 자동차가 물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주변 기둥에 묶어 둘 수 있다.

백은 중간 크기의 해치백과 세단 또는 SUV나 픽업트럭에 잘 맞도록 2가지 크기로 제작됐다. 가격은 약 580달러(약 64만 원) 정도다. 언뜻 비싸게 보일 수도 있지만, 자동차를 잃어버리거나 엔진 또는 전자 제품을 교체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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